-
"내 호적 만들어 달라" 투신위협 촌극
23일 하오4시30분쯤 청주건 탑동245 김삼철씨(46) 집 고용원 이용표씨(24) 가 충북도청서쪽 보일러실 높은 굴뚝(15m)사닥다리에 올라가 『내 호적을 만들어 주지 않으면 투
-
병원에 도사린 「폭발의 복병」-공업용 산소 통을 옮겨가며 사용
위급 환자를 치료하는 종합병원의 주요병실에 산소호흡용 압축산소공급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거의가 용접 때 사용하는 공업용 산소 통을 그대로 들여다 쓰고 있다. 병원 안의 치료
-
라듐 2mg 도난
연세대 부속 세브란스 병원 본관 지하실 방사성동위원소 보관창고에 두었던 암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인 바늘모양의 2mg짜리 「라듐」(길이2·5cm, 직경3mm) 1개가 지난 3월27
-
사찰에 l0대강도 도망가다 잡혀
【수원】28일 상오 2시 15분쯤 수원시 장안동 252 김모군(19)이 검은 복면에 식칼을 들고 팔달로 3가 116 팔달사 내실에 들어가 혼자 잠자고 있던 이 절의 고용원 이채순
-
공무원의 직업병
총무처가 공무원 연금법에 의거, 연금 혜택을 받을 공무원 33만 명에 대해 작년 10월부터 금년 1월말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 종합 건강진단 결과 전체의 10·7%인 3만 5천 4백
-
내부직원의 소행
농협 서울 종로지소구권 보종 수표재사용사건을 수사하고있는 경찰은 보수에 찍힌 소장대 티의 사인과 인장 및 각종 기호가 모두 진짜임을 밝혀내고 지소내부인의 법맹으로 단점,관재직원과
-
직급별 호봉 확대|승급 기간 단일화
정부는 공무원의 직급과 보수를 분리하여 실질적으로 처우를 개선하는 연공가봉제의 추진을 위해 이미 철도·전매 및 체신 현업관서의 기능직 공무원에 대한 연공가봉제 실시에 이어 제2단계
-
해외 이주|그 10년 실태 (상) 유형별 추세
최근 해외로 이주하는 사람이 늘고 또 해외 이주자 가운데는 저명 인사가 많다는 것이 문젯점이 되고 있다. 지식인 저명 인사들의 이주에 대해서는 찬·반의 비난마저 일고 있다. 우리
-
화란서 갈채 받은 한국 이미지
【암스테르담=장덕상특파원】네덜란드의 수도 헤이그를 비롯한 5개 도시에서 「코리아·위크」행사가 성대히 얼리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9월 말까지 네덜란드의 5개 도시엔 태극기가 휘날
-
아주 노동 관계자 회의
서울에서 세 개의 국제노동관계자회의가 27일부터 일제히 개막되었다. 노동문제에 대해 불감증을 보이고 있던 한국을 위해서 이들 대회의 서울개최는 퍽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하겠다. 아세
-
「닉슨」의 4가시 도박|캄 진격·라오스 침공·중공 방문·달러 방위
닉슨 미 대통령은 취임 후 2년 8개월 사이에 적을 혼란에 빠뜨리고 친구를 깜짝 놀라게 하는 대담무쌍한 네 가지의 도박 적인 행동을 취했다. 이 4대 도박행동은 캄보디아 진격, 8
-
뚜렷한 단서 못 찾아
경신 중-고교 살인강도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그 동안 현장을 중심으로 광범한 탐문수사를 벌여왔으나 26일 상오 현재 뚜렷한 단서를 못 잡고 있다. 경찰은 이사건의 수사방향을 ⓛ약
-
「달러」의 막다른 탈출구 닉슨 조치|「폴·새뮤얼슨」
【뉴요크 18일=김영희 특파원】다음은「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며 MIT대 교수로 있는 「폴·새뮤얼슨」이「닉슨」대통령의 새 경제정책 발표직후「뉴요크·타임스」에 특별 기고한 논문전문이다
-
광주단지 입주증 대량위조-시의원 등 넷 구속
서울시경 형사 과는 서울시청직원들이 브로커들과 짜고 광주대단지의 가짜 입주증을 수백 만원에 팔아 넘겼다는 혐의를 잡고, 21일 서울시주택개량과 직원 조봉수 (38·지방행정서기) 광
-
14년만의 한국타이 기록
…기록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육상계에 대신고 3학년인 박상수(18)가 높이뛰기에서 혜성처럼 등장, 전 육상인의 기대를 끌고 있다. 금년 「시즌·오픈」이후 박상수는 지난 4월 한일고교
-
(208)-제자는 필자|제15화 자동차 반세기(2)
우리 나라에 자동차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인력거만 타도 부러워할 정도였다. 그때만도 우리 나라의 대중교통수단은 우마를 이용한 것 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었고, 경성(서울)에선 전차와
-
기피자 단속-1일부터
병무청은 제2의 병무쇄신을 단행키로 결정, 8월 1일부터 한달 동안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체는 물론, 고용원이 적은 여관·이발소까지를 포함한 군소 기업체도 병역기피자를 고용하고있는 기
-
(54)재검토 아쉬운 인력수출정책
인력수출-. 외국에 품팔이 나가는 것을 멋진 「뉘앙스」로 바꿔놓은 신어이다. 그리고 이 인력수출 「케이스」로 나가는 노동자들에게는 「외화획득의 첨병」이라든가 「땀흘리는 한국인」 등
-
창덕여중·서울배공고·사대부국 비리교장 3명 파면
문교부는 7일 서울시내 창덕여중·서울배공고·서울사대부국 등 3개학교의 과외수업찬조금징수 등 비위사실을 적발, 창덕여중교장 최낙구씨, 서울배공고교감 박재남씨, 서울사대부국교장 최삼준
-
미 대학가의 반지성적 기업|늘어나는 「논문대서방」
대학생에게 「리포트」는 따분한 필요악이다. 놀고 싶은 화창한 날씨엔 더욱 귀찮은 존재. 최근 이러한 대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리포트」대필업이 미국대학가에서 성황을 이루고
-
주월 기술자 대폭감원
【사이공=신상갑특파원】주월 미국 민간회사들은 곧 외국인 고용인들을 대폭 해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월 미국인 회사 대표들과 월남관계 당국자는 최근 연석 회의를 열고 월남인
-
(94)| 양식 반세기 (1)|이중일
【편집자주=필자 이중일씨 (59·현 미장 「그릴」주인)는 반세기를 하루같이 「포크」와 「나이프」가 그의 손에서 떠난 일이 없어 한국의 『살아 있는 양식사』라 불릴만하다. 그보다
-
사문화한 체육 진흥법
각급 학교와 직장이 국민체육에 관한 법규를 거의 외면하고 있어 정부의 국민체육진흥시책이 무색해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현재 체육에 대한 법규로는 국민체육진흥법을 비롯 교육과 정령,
-
각부 비상계획관등|일부 공무원에 수당
총무처는 25일 「공무원수당규정」을 고쳐 각 부처의 비상계획관등에게 다음과 같이 수당을 지급키로하고 국무회의심의에 올렸다. ▲각원·부·처·청소속비장계획관 및 비상계획보좌관=월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