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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공항 소풍
황홀한 영종대교 낙조 [권혁재 사진전문기자]'공항'이란 단어엔 울림이 있다. 단순히 '비행기 타는 곳' 그 이상의 무엇. 떠나는 곳이자 돌아오는 곳이며, 만남과 이별이 교차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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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말말말] "성우는 좋겠다, 스캔들 나도 얼굴 모르니 … " 外
이번 주(18~24일) 조인스 홈은 노무현 대통령의 "내가 잘못한 게 뭐냐"는 발언과 함께 뜨겁게 달아올랐다. 네티즌은 노 대통령의 발언이 신중하지 못했다는 질책성 댓글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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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섬 타러 가세
산 타러 갑시다. 배 타고 바다로. 어떻게 바다로 등산을 가느냐고요? 섬에 있는 산에 올라 보자는 겁니다. 섬에 오르고 말고 할 만한 산이 있느냐고요? 물론입니다. 섬의 산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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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 이 사람!] 농활 여대생 출신 농사꾼
서현정씨(右)가 유기농 쌀로 손수 만든 떡 케이크를 들어보이고 있다. 정읍=양광삼 기자 전북 정읍시 칠보면 축현리 서현정(36)씨는 요즘 하루 평균 100~200모씩 두부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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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눈이 내리면 … 따끈 따끈 "이 맛에 끌려"[Family]
음식에도 제철이 있다. 겨울철엔 추워야 제 맛이 나는 음식이 있다. 그래서 겨울은 호호 불며 먹는 음식으로 입 안이 즐거운 계절이기도 하다. 먹으면 냉기를 쫓아주는 효과를 지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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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펄펄 눈이 내리면 … 따끈 따끈 "이 맛에 끌려"
▶ 겨울엔 목 넘김이 따뜻한 차를 많이 마시는 게 몸에 좋다. 특히 모과차.유자차.감잎차 등은 감기에 효과적이다. 사진 맨 위가 대추차, 왼쪽이 유자차, 오른쪽이 모과차.[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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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의 맛있는 나들이] 삼청동 '산에나물'
"한국의 나물은 매력적인 음식입니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듬뿍 든 채소를 이렇게 한꺼번에 많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점이 놀라워요. 그리고 재료도 단순한 푸성귀에 그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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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해 현장 가보니] "장마 코 앞인데 아직도 공사 중"
▶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반천리 반천교 수해복구 현장. 지난해 태풍 ‘매미’로 상판 일부가 떨어져나가 새 다리를 건설하고 있으나 공정이 20%에 머물고 있다. 23일께부터 장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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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명 사망·실종…140만가구 정전
[태풍 '매미' 36신] 태풍 할퀸 부산항 '컨'부두 전쟁터 방불 "완전히 일본 고베항 꼴 났습니다" 태풍 매미가 할퀴고 간 13일 오전 부산항 신감만부두와 허치슨부두(자성대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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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츠는 인제에서 즐겨요
‘보고 즐기는 관광’에서 ‘체험과 휴양’으로. 강원도 인제군에 풍부한 자연 그대로를 즐기려는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지난 1998년 내린천을 중심으로 모험관광지 개발을 시작한 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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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대신 갯벌 관찰·자연 정화
부산 가덕도 눌차초등학생들이 16일 낙동강 하구 철새도래지인 진우도를 찾아 봄 소풍 겸 현장체험 학습을 했다.전교생 50 여명은 이날 오전 10시 배를 타고 모래톱인 진우도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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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북한 잘살게 되면 통일 비용 줄어요
김대중 대통령이 지난 6월 평양을 다녀온 뒤 한반도에 통일 열기가 가득해졌어요. 특히 남북한이 힘을 합쳐 어려운 북한의 경제를 살리고 남한 경제를 더욱 발전하는 계기로 삼자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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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북한 잘살게 되면 통일 비용 줄어
김대중 대통령이 지난 6월 평양을 다녀온 뒤 한반도에 통일 열기가 가득해졌어요. 특히 남북한이 힘을 합쳐 어려운 북한의 경제를 살리고 남한 경제를 더욱 발전하는 계기로 삼자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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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휴전선이 있었네] 6. 분단의 새살
비무장지대(DMZ)와 그 밑에 인접해 있는 민통(민간인 통제)지역은 내륙습지와 해안 생태계가 공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반도의 다른 지역과 큰 차이를 보인다. 이곳은 또 '국제 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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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중앙일보 추진 '정보화 사업'… 저소득층 자녀 대상 강좌 열기
"컴퓨터를 가진 친구들이 인터넷 얘기를 하면 슬쩍 자리를 비켰어요. 눈물이 나면서 속상하기도 했지만 고생하시는 아빠 생각에 꾹 참았죠. 이젠 학원에서 무료로 컴퓨터를 배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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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385. 아라리난장
제8장 도둑 하동에서 구례까지는 서둘러 가면 30분이면 당도할 수 있는 섬진강의 오른편 강변길이었다. 상설시장은 시내 안에 있지만, 장터는 남원과 화엄사 방향으로 뚫려 있는 외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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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 100배 즐기기…지친 삶 달래는 문화공간
아지랑이 피어오르고 나른한 오후. 콘크리트건물이 즐비한 '회색의 도시' 서울도 이제 봄기운이 완연하다. 흙내음 물씬한 시골같으면 진달래.개나리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참새.박새들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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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용택의 봄나물頌
앞산 산밭에 쌓였던 눈들이 게눈 감추듯 녹아 산과 들에 봄인가 싶으면 땅이 얼었다 녹았다 하며 산천에 봄기운이 돈다. 눈 녹은 닥나무 밑이나 뽕나무 밑은 물기 촉촉해지고 그 나무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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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콩트 '그 밤에 달뜨거든'
군주가 한번 실정하자 나라 살림에 백성들 가계까지 와그르르 무너지는 가운데 사방에서 영웅이 나타나 후계를 자처하는 등 수십년 고이 지켜온 공국의 위엄과 위계는 풍전등화로 흔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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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제 꽃피는 계절 - 영등제등 지방마다 다양한 행사
남녘으로부터 전해오는 꽃소식에 봄이 일렁인다.양지바른 계곡에는 이미 진달래와 개나리가 소담스럽게 피었다.연중 그 어느 때보다 나들이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매년 이맘 때면 지방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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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폐광메우기 공사 연말까지 시행
폐광(廢鑛)으로 인해 땅이 내려앉아 그 위를 지나는 도로.철도가 무너지는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폐광메우기 공사」가 시작된다.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은 강원도태백시동점동 철암천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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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뛰는 생선 한자리 바다요리 축제-전남여수시
충무공의 뜻을 기리는 제30회 진남제와 함께 여수시주최 제1회 남해안 생선요리축제가 3~8일 전남여수시에서 열린다. 바다가 훤히 바라다보이는 오동도 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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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지역 12곳 갱도 보강공사-정부
강원도 고한.사북,화전등 전국 12개 탄광지역이 석탄을 캔 뒤 갱도등을 제대로 보강하지 않아 지반이 내려 앉을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들 지역중 탄갱이 지하 1백m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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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平祝이후 北의 변화
제13차 평양 세계청년학생축전(평축)-. 89년7월 평양에서 열린 이 축전이 90년대 북한의 격변을 몰고왔다.6.25이후 북한에 2만명이상의 외국인이 한꺼번에 들이닥친 것은 처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