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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IMF 신풍속도…"취업 잘돼라" 학점 인플레
고물가.고환율시대에 대학성적도 고학점시대인가. D대 무역학과 3년 朴모 (25.서울용산구서빙고동) 씨는 며칠전 지난해 2학기 성적표를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 1학기 성적보다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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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영 패러다임]10. 전문가 좌담회…"변신 쓴 약 복용해야"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의 파고 (波高)가 새해들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금융시장은 혼미상태를 거듭하고 고물가.고실업.고금리의 먹구름이 우리경제를 더욱 짙게 덮어가고 있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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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IMF 합의배경…재정 응급조치 돈줄에 숨통
정부와 IMF의 이번 합의는 긴축을 완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IMF가 자금지원에 나설 때 금과옥조로 여겨왔던 재정흑자를 포기하고 재정적자를 받아들이기로 한 것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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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IMF체제 정책 문제점 지적 공감
6일자 1면 '중산층이 무너진다' 와 3면 'IMF짐에 야위는 중산층' 은 IMF체제 아래에서 시행되고 있는 고금리.고세금.고물가 등 각종 정책이 결국 중산층의 몰락을 가져올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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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이 무너진다…IMF여파 소득 줄고 지출 늘어
월급이 1백50만원인 K상사 金대리는 회사에서 주는 각종 수당이 올부터 깎이면서 임금이 사실상 10%쯤 줄어들었다. 아직 집에 말은 안했지만 앞으로 더 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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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아시아위크지,올해 각국 주가·환율 전망
올해 세계 금융시장은 아시아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지난해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달러화에 대한 각국 통화의 가치는 달러화의 상대적 고평가를 우려하는 경계심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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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가 진단…주택, 관련업체 도산으로 사상 최악경기
지난 연말부터 불어닥친 IMF 한파는 경제전반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택시장에 미칠 파고 (波高) 는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의 주택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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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98한국경제 전망과 대책]성장·투자 ·소비 3저 몸살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가 사회 구석구석에 불어닥칠 올해 경제는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고통의 연속이 될 것이 틀림없다. 올해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고실업.고세금의 5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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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해낸다]1.'IMF체제 원년' 신년기획
새해가 밝았다. 뜬 눈으로 새해 아침을 맞은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우리 앞에 닥친 멀고 험한 길을 과연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 하는 생각에 잠을 이루기 힘들었을 것이다.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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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금리·저임금 '개인부도' 들이닥친다
“연말 보너스 받으면 대출금을 갚으려 했는데 나오지 않아서…. 만기를 연장해줄 수는 없을까요. " 최근 각 은행 영업창구에는 이같은 부탁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근무경력 5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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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글로벌감각 지닌 경제팀을
경제가 어려운 때라 새 정부의 경제팀이 어떻게 구성될 것이냐에 국내외의 관심이 쏠려 있다. 때가 때인 만큼 우리는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가 경제팀의 인선에 대해선 몇가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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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정때 환난 요즘과 비슷…1년사이 1달러당 50원이 8백50원으로
일본제국주의의 오랜 수탈에서 해방된 1945년9월부터 48년8월까지, 만3년간 지속된 미군정기 경제상황은 구체적으로 어떠했을까. 서울시가 최근 발간한 '서울통계자료집 - 미군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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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55인이 내다본 98증시…중앙일보 조사
96년말에 실시된 본 설문조사에 응한 증시전문가들은 97년 종합주가지수 연중최고치로 낮게는 750에서 높게는 1, 200으로 평균 913을 제시해 투자자들을 꿈에 부풀게 했으나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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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중 산업동향…모든 경기지표 곤두박질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가 경기지표에도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11월 들어 실업.생산.재고.투자.소비 등 주요 경기지표가 예외없이 모두 고꾸라진 것. 어느 정도 예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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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지분야' 새정부가 할일
김대중대통령당선자는 여성.생활.복지등 민생분야 공약에 어느 후보보다 많은 신경을 써 서민들의 높은 지지를 이끌어냈다. 21세기를 '여성의 세기' 로 규정하고 여성의 잠재력계발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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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 주가 어떻게 될까…암초 많아 낙관 힘들어
추락하던 주가가 큰 폭으로 반등했다. 종합주가지수상으론 12일 350.68에서17일 418.49까지 단숨에 뛰어 올랐다. 주가 반등의 일등공신은 환율안정이다. 1달러당 1천7백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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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지원이후 태국·인도네시아]5.(끝)위기 치닫는 수하르토 정권
동아시아 금융위기로 인한 경제난과 국제통화기금 (IMF) 의 본격적 경제간섭은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30년에 걸친 집권 기반을 뒤흔들고 있다. 지난달 3일 IMF는 각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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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시대에 개인서비스업소 중심으로 가격인하등 이색바람
'소비자도 살고, 업소도 살고 - ' 달러환율 폭등속에 소비자물가 인상러시가 이미 시작됐거나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음식점.커피숍.미장원같은 개인서비스업소들을 중심으로 고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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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아직 우린 끝나지 않았다
나는 믿는다, 희망은 늘 절망의 끝에서 샘물처럼 솟아오른다는 것을. 그리고 희망은 은근한 그리움과도 같아서 간절함 없이는 결코 우리에게 그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도. 외환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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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지원이후 태국·인도네시아]4.고물가 주름살 인도네시아 국민들
“50년만에 처음 당하는 가뭄과 국토의 상당 부분을 초토화한 산불 (연무) , 설상가상으로 덮친 금융위기로 올해 인도네시아 경제는 건국 이래 최악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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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파]긴급자금지원 그이후…실업대란·부도도미노 '시련의 세월'
사실상 국제통화기금 (IMF) 의 경제신탁통치시대가 열렸다. 표현이 거칠다해도 사실이 그렇다. 한마디로 앞으로 몇년간 한국은 주요 경제정책에 대한 주도권을 상실하게 됐다.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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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한파]심야협상 잠정합의 내용(4)…IMF요구 거의 수용
우여곡절 끝에 빠르면 오는 4일 국제통화기금 (IMF) 의 첫 자금이 국내에 들어올 전망이다. 정부의 고위관계자는 1일 "IMF의 지원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이 될 것" 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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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기를 찾아서]36.도쿄 지하철에서
내가 도쿄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이 출근시간에 맞추어 전철을 타는 일이었습니다. 아사쿠사에서 우에노를 거쳐 도쿄역에 이르는 멀지 않은 거리였습니다만 복잡하고 바쁘기는 서울의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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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진출 환영합니다 - 일본 25개 지방자치단체 '손짓'
[도쿄=이철호.김국진 특파원]일본 지방자치단체들이 문을 활짝 열어 젖히고 한국기업을 손짓하고 있다. 중앙일보 일본총국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과 지척인 기타큐슈(北九州).후쿠오카(福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