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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G2시대의 원년을 맞이한 韓中관계
2010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금년은 인류가 처음 맞이했던 Y2K의 첫 10년의 흥분이 가라 앉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해이다. 21세기는 아시아의 세기 특히 중국의 세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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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중국 정세 전망과 동아시아 지역환경
2009,12.31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은 신년사를 통해 “중국 인민들은 위대한 조국의 발전에 대해 무한한 긍지를 느낀다”며, “각국 인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평화와 공동번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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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이영일] 6자회담에서 북한이 노리는 진정한 목표는 무엇인가.
북한 핵문제의 외교적 해결은 아무 해결책도 강구하지 못한 채 북한이 참가를 거부한 가운데 종말을 향하고 있다. 당초 북한을 제외한 5개국이 원했던 북 핵의 완전하고 돌이킬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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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동방의 에머랄드’ 마카오 중국반환 10주년의 시사
16C 초 유럽 해상세력의 강자 포르투갈인들이 동양 대륙의 남단“아마가오” 항구에 도착했다. 그들이 현지 주민들에게 그 지역 지명을 묻자 주민들은 그곳의 명물인 寺院 이름을 묻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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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중-러의 극동지역 개발과 우리의 대응
21세기 동서 세력전이(Power Transition)의 주역으로 떠오른 중국, 이 중국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 28개 부서는 오늘도 국가발전전략 수립과 개발현황 점검에 발걸음이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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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메이란팡과 멍샤오둥
천 카이거(陳凱歌) 감독의 영화 梅蘭芳(戱夢情人)이 유명해지자 베이징에 있는 그의 故居에 찾아오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일본이나 한국의 예술애호가들은 鼓樓에서 멀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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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두 도시 이야기
10여년 전의 일이다. 홍콩이 중국으로 회귀하는 날이 다가오자 수많은 홍콩 사람들이 탈출하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공산정권인 중국으로 넘어가는 홍콩에는 더 이상 장래가 없다고 보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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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오바마의 방중으로 태동하는 미-중의 초융합
미국의 저명한 정경평론가인 Zachary Karabell은 최근 “초융합(superfusion) : 미국과 중국은 어떻게 하나의 경제체가 되는가, 그리고 왜 세계의 번영은 그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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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화신과 푸케
중국 역사에서 탐관오리의 오명을 쓰고 있는 인물이 청대 건륭황제의 총애를 받았던 호부(재무)대신 화신(和珅)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는 건륭황제로부터 지나친 총애를 받았고 그래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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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주중대사 교체 결정을 보며
“원숭이도 나무가 아닌 물에서는 물고기나 자라만 못하고, 천리마도 험준한 곳을 넘을 때는 여우나 너구리만 못하다(猿獮猴錯木撤水,則不若鱉. 歷險乘危,則騏驥不如狐貍).”이는 전국책(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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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써니리] 중국서 사장으로 장수하는 비결
"올해 판매 목표는 50만대입니다." 노재만 사장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전세계적으로 경제가 안좋은 상황에서 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돌풍을 몰고 있다는 것은 무림의 헛소문이 아닌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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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미 TV 토크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의 텔레비전 토크쇼인 ‘레이트 쇼’에 출연했습니다. 오바마는 이 자리에서 비판받고 있던 건강보험제도 개혁안을 국민들에게 설명했습니다. 대통령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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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와 브리트니 중 대통령감 꼽으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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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財와 善
중국의 지형을 보면 西高東低이다. 바다를 접하고 있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갈수록 계단처름 조금씩 높아진다. 중국사람들은 “부부가오(步步高)”지형이라고 부른다. 항구를 중심으로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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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부도옹(不倒翁) 숭배자들은 왜 인동초 서거를 애도하는가
지난 8월18일 격동의 한국 정치현대사를 처절한 숨결로 엮어낸 주역 김대중 전 대통령이 그 파란만장한 인생역정을 마감하고 국내외의 뜨거운 애도 열기 속에 우리 곁을 영원히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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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김형술] 중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 오나?
올해 들어 5월까지 신규 대출액이 5조8천400억(RMB)으로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정부에서 풀고 있는 돈들이 은행을 통해 실물경제에 뿌려지고 있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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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G2로 부상하는 중국을 그저 바라만 볼 것인가
1990년 가을 제11회 아시안 게임이 개최되던 베이징의 하늘은 탁한 공기로 멍들었고, 천안문 광장은 유장(悠長)한 황하문명을 자조(自嘲)라도 하는 듯 초라한 자전거 물결로 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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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이영일]중국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의 피해자일 수 있다
북한의 핵문제만큼 상식적 판단과 전략적 판단 간에 간격이 큰 문제도 드물 것이다.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은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에 비추어 주변대국들이 결코 간과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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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중국 병법으로 풀어본 북핵 문제
‘핵탄두 수천 개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가진 나라!’ ‘전직 수상이 “우리는 일주일이면 핵무기를 만든다”고 공언하는 나라!’ 바로 이 나라 일본의 총리 아소 다로는 지난 6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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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초재진용(楚材晉用)
글로벌시대다. 人材의 경우에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아야 한다. 글로벌시대에 필요한 것은 言語다. 英語가 필수적이면서 中國語도 지금의 영어 이상으로 필요할 때가 곧 온다. 글로벌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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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중국창·한국창
지난 해 여름 중국 광동성의 모 신문사는 인터넷에 떠도는 허위정보를 근거로 “孫文이 한국인이라고 한국 언론이 보도했다”는 내용의 무책임 한 허위기사를 실었다. 이 기사가 인터넷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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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중국요리의 결정판 만한전석(滿漢全席)에서 무얼 배울까
우리는 간혹 “옷은 프랑스에서, 음식은 중국에서, 잠은 …” 라는 우스개 소리를 듣는다. 중국요리가 ‘천하제일’이라는 명성을 얻은 건 유구한 역사와 함께 냉∙한대가 공존하는 광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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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써니리] “아프리카에 힘 쏟는 중국”
베이징의 칭화대학에서 공공행정학 대학원과정을 공부하는 사나 나보네자 (Sana Naboneza, 32)씨는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온 외교관이다. 대부분의 중국대학이 막 방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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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위안화의 꿈
최근 인민폐 위안화가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느냐고 묻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세계 금융위기로 미국을 위시해서 선진국 경제가 마이나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중국경제는 금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