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지중지 키웠는데…" 제주 월동무 48억어치 갈아엎었다, 왜
━ 월동무 가득 3700평 밭 위로 트랙터가... 15일 오전 10시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의 한 월동무밭을 트랙터 4대가 돌며 갈아엎고 있다. 사진 농협 제주본부
-
바다서 뜰채로 건져 30분 내에 삶는 귀한 멸치, 맛도 으뜸
━ 이택희의 맛따라기 새벽 4~5시 자란만 인근 해상에 설치된 정치망 그물. 동쪽 하늘이 밝아오고 있다. 신인섭 기자 같은 날, 크기가 같은 멸치라도 값은 3배 넘게 차
-
값싼 수입산 쇠고기는 옛말…전년比 30% 급등
한우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한우 대체재 역할을 해온 수입산 쇠고기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호주산 갈비 수입가는 1kg 기준
-
[사회] 가을 '장마'에 제주 감귤농가 울상
11월 내내 장마철 같은 비가 이어지면서 수확기를 맞은 제주 감귤농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제주기상청은 이달 1~25일 제주시는 16일간, 서귀포시는 12일간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
더위 식혀주는 여름 채소 … 식물성기름 더하면 비타민E 섭취 잘돼
뜨거운 햇살을 받아 보라색으로 빛나는 가지. 6~7월 제철에 겨울보다 가격이 싸고 건강에도 좋아 여름철 반찬으로 사랑받는다. 최근 가지 8㎏ 한 상자의 가락시장 경락가는 1만30
-
병어 최고의 맛은 지금 신안에 있다
병어는 비늘이 없는 은백색 생선. 흰 살이 부드럽고 지방이 적어 고기 맛이 담백하다. 특히 비린내가 적다. 가시가 연해 회(사진)·무침·조림·구이 등으로 다양하게 요리할 수 있다.
-
[브리핑] 두류공원에 내일 김장채소 직거래장
대구시가 30일 달서구 두류공원 롤러스케이트장에서 ‘대구·경북 김장채소 직거래장’을 연다. 김장용 무·배추 가격이 오름에 따라 서민의 가계 안정을 위해 경북도와 협의해 지역에서 생
-
[사설] 한우 등급 꼼수 표기, 더는 안 된다
한우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9일 1등급 도매시장 경락가는 ㎏당 1만1280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33% 떨어졌다. 지난해 말 발생한 구
-
[스페셜 리포트] 양돈농가 “1㎏에 6500원 이상은 안 받겠다”
돼지 사육 농가들이 앞으로 육가공업체에 ㎏당 6500원 넘게는 팔지 않기로 했다. 최근 폭등하는 도매가격을 잡기 위해서다. 대한양돈협회는 31일 경기도 과천 시민회관에서 긴급
-
소·돼지 140만 마리 묻었는데 고기값은 제자리 … 왜
10일 방역요원들이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의 한 축사에서 소에 예방주사를 놓고 있다. [정읍=연합뉴스] 구제역 때문에 살처분된 가축 수가 10일로 140만 마리를 넘어섰다. 구제역
-
식료품값 연초부터 줄줄이 오른다
삼양사가 최근 설탕 가격을 평균 9%대 올렸다. 주요 대형마트에 따르면 삼양사는 지난해 12월 30일 1㎏ 흰설탕의 가격을 1490원에서 1630원으로 올리는 등 설탕 값을 평균
-
감귤 10년 구조조정 한계 … 가공식품 개발 한창
출하철을 맞아 제주시 근교의 한 농가에서 시장에 내놓을 감귤을 선별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영하] 제주도는 감귤 수확철을 맞아 최근 보도자료를 냈다. 10㎏ 기준 1만4000원.
-
[좋은 농산물 탐구생활(4/4)]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우리 축산물
이제 한우는 이름보고 고르세요! 믿을 수 있고 우리 입맛에 딱 맞는 한우 좋은 거야 다 아는 사실이지만, 막상 한우를 구입할 때는 좋은 고기 선택의 기준 때문에 고민하기 마련이다.
-
맛, 안전, 비용까지 모두 만족 육품정 육우
합리적 가격으로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 높아 45년 만에 최저 기온을 기록하는 4월의 꽃샘추위가 매섭다. 이럴 때 보양식으로 쇠고기를 가족들과 함께 먹으며 환절기 건강하게 보내면
-
우리 땅에서 키운 바른 쇠고기, 육품정육우
쇠고기하면 흔히 한우와 수입산을 떠올린다. 맛과 안전성에서 한우 좋은 거야 상식이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워 자주 먹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안심할 수 없는 수입 쇠고기를 먹는 건 왠지
-
[장바구니 리포트] 복숭아, 냉장보관 땐 단맛 뚝 떨어져
요즘 ‘신선의 과일’이라는 복숭아(사진)가 한창이다. 복숭아는 연중 생산량 중 40%가량의 출하가 8월에 이뤄진다. 이번 달이 복숭아의 제철인 셈이다. 복숭아처럼 품종이 많은 과
-
[장바구니 리포트/상추] “막힌 기 뚫어주는 식품”
상추(사진)는 연중 출하되지만 5월에 생산량이 가장 많다. 올해는 상추 작황이 예년보다 좋고,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부진이 맞물리면서 예년 이맘때보다 가격이 20~30% 낮게
-
[장바구니 리포트] 바지락 간 해독, 빈혈 예방에 좋아
바지락(사진)은 국내 해안의 모래나 자갈이 섞인 갯벌 지역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조개다. 3~5월 초까지 제철이다. 특히 요즘은 여름철 산란기를 앞두고
-
[장바구니 리포트] 방어 비타민D 듬뿍, 골다공증에 좋아
방어(사진)는 눈이 오는 추운 겨울에 먹어야 제 맛이다. 2~4월 산란을 앞두고 이맘때 활발하게 먹이활동을 하기 때문에 살이 많이 올라 있다. 방어는 캄차카반도에서 남쪽으로 내려와
-
[장바구니 리포트] 유자
수은주가 뚝 떨어질수록 빛을 발하는 겨울 과일이 있다. 바로 울퉁불퉁한 겉모습의 유자다. 못생긴 겉모양과 달리 유자의 향은 과일 중 가장 뛰어나다. 영양 면에서도 다양한 효능을 갖
-
[장바구니 리포트] 포도, 씨까지 씹어 먹으면 좋아
국산 포도의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포도 품종은 워낙 다양하지만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포도는 조생종인 캠벨얼리와 중생종인 거봉, 델라웨어를 꼽을 수 있다. 캠벨얼리는 조생종을
-
[장바구니 리포트] 광어, 콜라겐 성분이 주름 예방
수온이 따뜻해지는 봄에는 각종 수산물이 풍부하다. 3월엔 봄도다리를 시작으로 숭어·꽃게·광어 등 바다 내음 가득한 수산물이 많이 올라온다. 5월은 광어(넙치)다. 겨우내 방어가 미
-
[장바구니리포트] 꽃게
꽃게철이 돌아왔다. 봄에는 암꽃게를, 가을엔 수꽃게를 최고로 친다. 봄에는 5월 산란기를 앞두고 알이 꽉 찬 암꽃게가 맛있다. 가을에는 수꽃게가 살이 통통하게 오른다. 꽃게의 키
-
[장바구니리포트] ‘쇠고기’ 고기는 선홍색, 지방은 우윳빛 나는 게 으뜸
쇠고기 시장 개방으로 쇠고기가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확대된다는 소식에 한우 경락가는 뚝 떨어졌다. 소 주인들이 불안한 마음에 출하를 서둘렀기 때문이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