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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가요계, "10대 소녀가 좋아"
"내곁에만 머물러요 떠나면 안되요 그리움 두고온 머나먼 길… 그대 무지개를 찾아올 순 없어요" (이문세의 86년 곡 '소녀' 중 일부) 낭만과 신비로움의 대상이었던 '소녀' 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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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 2집 'T.O.P' 좋은 반응
'신화' 는 살아날 것인가. 철저한 기획과 관리시스템을 도입, 한국 대중음악계를 주도하고 있는 이수만 사단 'SM기획' 의 또 하나의 무기인 6인조 그룹 '신화'. 지난해 데뷔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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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데뷔40주년 공연갖는 국민가수 패티 김
국내 가수로는 처음으로 데뷔 40주년 기념공연을 펼치는 가수 패티 김 (26~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02 - 2237 - 9565) .그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두 가지는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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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음악 댄스·힙합 신인돌풍
장마가 끝나는 금주부터 8월의 처음 2주까지 3주일간의 피서철동안 음반시장은 댄스와 팝 컴필레이션 (편집) 음반 등 '파티음악' 으로 흥겨워진다. 그러나 올해는 IMF와 가요계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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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데뷔 30년 맞는 '국민가수' 조용필
지금 조용필은 조용하다. 노래 외길 만 30년을 떠올리자면 뭔가 쓸쓸한 느낌마저 든다. 하지만 어쩌랴. 시대는 암울한 IMF 상황. 문득 '고독한 작은 거인' 이라는 별명이 떠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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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완의 록&論]일본음악 맞설 건 '독립음반' 뿐
요새 들은 노래들 중에 특별히 재미있는 걸 떠올리려 해도 떠오르지 않는다. 별로 들을 만한 게 없다는 뜻이다. TV를 켜도 그렇다. 솔직히 말해 하얗게 차려 입은 S.E.S가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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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스타일리스트]사이버 시인 이은…웹진 만들어 '소리없는 아우성'
그의 시는 낯설다. 적어도 '시=서정성'라는 등식을 떠올리는 독자들에게는 그렇다. 그는 이은이라는 이름을 가졌다. 본드걸·애시드 보이(acid:환각제 LSD를 뜻함)·예로우왕국·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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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수 리아
“누구누구는 정말로 노래를 잘 하는 가수다”라는 말을 들을 때면 구보씨는 이렇게 반문하고는 한다.“그것도 말이라고 하나? 가수란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 아니던가?” 그러나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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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르노만화가 신일섭
자기 속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잘 모르는 소설가 구보씨가 남의 속을 들여다보고 만인 앞에 드러내 까발리는 소위 인터뷰를 거의 자발적으로 떠맡은데는 나름대로의 꿍꿍이속이 있었다.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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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3년만에 새 앨범 - 10代가 좋아할 록.성인가요 총망라
조용필(47.사진)의 이름을 모르는 10대와 20대 초반이 늘고 있다.그만큼 세월이 흐른 것이다. 아직 20대중반부터 육순노인까지 다들 좋아하는 스타란 점에서 그는 한국의'국민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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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그룹 '할리퀸'키우는 배진한 변호사
판사가 판결문을 읽어 내려가는 장면에서 핑크 플로이드의 프로그레시브 록을 배경음악으로 튼 법정드라마를 상상해보자.준엄한 판결문의 어조와 도발적인 사운드가 충돌하며 빚어내는 불협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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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3형제 데뷔 20년 기념 14년만에 新曲발표
돌아온 산울림.머리가 약간 벗어지고 배가 나온 모습이지만 음악적 감각만큼은 20년전이나 크게 변함이 없다. 때로는 단순한 것이 아름다울 때가 있다.성장(盛裝)한 귀부인보다 꾸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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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김창완은 늘 「여기」에 있다.새벽까지 술을 마시며 함께 있었는데 아침에 깨어보면 그는 벌써 TV속에 들어가 있다.또 점심시간에는 커피숍 스피커에 웅크리고 앉아 사랑의 쓴 맛을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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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무라카미 류
76년은 일본문학사에 한 획을 긋는 해였다.그해 아쿠타가와(芥川)상을 수상한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는 기존의 문학경향을 완전히 뒤엎는 파격적인 작품이었다.마약.폭력.섹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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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만에 1백만장 "날개잃은 천사"의 룰라
찌그러진 모자,검은 안경,한쪽 귀걸이,푸른색 콘택트렌즈…4인4색의 개성이 돋보이는 인기정상그룹「룰라」.요즘 가요계는 「룰라 신드롬」을 낳으며 온통 이 신세대가수들의 돌풍에 휩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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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야구 22일 팡파르-本社.야구협 공동주최
고교야구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제2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中央日報社.대한야구협회 공동주최로 오는 22일 동대문구장에서 8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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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라디오 진행자 대폭 물갈이-프로그램 개편
SBS라디오가 3일 단행하는 봄철 프로그램 개편과 함께 새로운 얼굴들을 대거 선보인다.이번에 진행자로 발탁된 인물 중에는가수.개그맨등 연예인 뿐만아니라 대학강사까지 포함돼 있어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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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파 코스트너 행동파 깁슨 주말 연기 맞대결
케빈 코스트너와 멜 깁슨. 할리우드의 두 달러박스가 주말 극장가를 장식한다. 케빈 코스트너는 인기절정 여가수(실제 인기 최고인 휘트니 휴스턴분)의 경호원으로 『보디가드』에서 특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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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의 날개 활짝 펴련다"
연예계가 맞는 새해는 여느 해보다 희망차다. 연예인들은 새로운 의욕에 가슴 부푼다. 새해엔 지난 수년동안의 불황과 침체를 벗어나 크게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연예계는 그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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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점 뽑으면 이긴다"|해태-삼성 6차 대결서 생긴 징크스
프로야구가 점입가경이다. 기묘한 양상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6개 팀간에 묘한 징크스가 생겨나 이 징크스를 벗어나기 위해-혹은 지키기 위해-고심하고 있으며 스타들의 급격한 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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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하는 호주 그룹 『에어·서플라이』 아름다운 멜로디의 『러브·송』자랑
지난해 일본에서 발매된 「에어·서플라이」의 『시사이드 러브』는 25만장이 팔려 나갔다. 이 LP는 세계에서 4백만장이 팔려 히트곡이 되었고 지금의 「에어·서플라이」를 슈퍼 그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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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아메리카』로 각광받는 작가 조해일씨
70년도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소설 『매일 죽는 사람』으로 문단에 「데뷔」한 조해일씨가 「데뷔」4년만에 펴낸 첫 창작집 『아메리카』는 70년대 작가의 특질을 제시하면서 폭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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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주최 춘계 대학축구 리그 출전 팀 프로필
공사를 흔히 정병의 「팀」이라 부른다. 선수가 겨우 13명밖에 안되고 「스타·플레이어」도 없는데 좀처럼 패배를 모르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각 대학에서는 하나의 불가사의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