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改閣지연.통폐합 후유증-재무부.상공자원부
개각 직후 예상되는「인사 공백」에다 물리적인 부처이전까지 겹쳐 경제부처의 연말 행정이 극히 일상적인 업무를 제외하고는 거의 마비상태에 빠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가변적인 국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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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이상 3백50명 減員-총무처 본격작업
직제개편에 따른 부처별 명단이 제출됨에 따라 정부는 20일부터 본격적인 감원작업에 들어갔다. 정부는 각부처로부터 올라온 명단을 토대로 감원작업을 마무리한뒤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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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의.눈치보기 함구령속 座不安席-減員통보받은 각부처 표정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가 임박한 가운데 총무처는 각부처로부터변동대상자 명단을 통보받아 9백여명에 달하는 인원 감축작업에 돌입했다.그러나「쉰들러 리스트」로 불리는 감원대상자 명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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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참順 감원說에 술렁-운명의 날 맞은 과천官街
정부 조직개편에 따른 기구 축소로 감축 대상자 선별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과천 관가에는 매서운 겨울날씨만큼이나 차가운 기류(氣流)가 감돌고 있다. 각 부처는 전출대상자를 선정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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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현장공무원 목소리-군살뺀만큼 제도개편 뒤따라야
정부조직 개편이 단행되자 마치 그간 못다한 말들을 한꺼번에 쏟아놓듯 여기저기서 수많은 「훈수(訓手)」들이 나오고 있다.물론 귀담아 들을 말들이지만,정작 조직개편의 당사자들은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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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에 최우수인재 몰린다-財經職 사무관지원으로본 순위
「재무부=최상위권 독식(獨食),국세청=강세,기획원은 건설부 수준,농림수산부는 통계청과 함께 꼴찌권.」14일 각 경제부처에발령받을 신임 재경직(財經職)사무관들(78명)의「희망부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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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세대가 보는 선배
일할 때는 열심히 확실하게 하고 끝나면 꾸물거리지 말고 바로퇴근해야 업무도 효율적이고 삶의 질도 높아진다. 과 전체가 야근을 할 경우 별로 할 일도 없는데 앉아 있기가여간 곤혹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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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세대가 보는 관료-선배가 보는 X세대
신세대들은 역시 일을 시원스럽게 하며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효율성을 따진다.특히 컴퓨터를 잘 다루며 외국어를 잘한다. 그러나 개인주의 성향이 너무 강해 끈끈한 정이 없고 동료의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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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처리시설 건설 활발-매립.소각장 90% 정상추진
매립지.소각장등 그동안 대표적 혐오시설로 인식돼 주민반대로 차질을 빚어왔던 쓰레기 처리시설의 건설이 올들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5일 환경처에 따르면 88년이후 추진해온 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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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비리 공무원 39명 적발-납품.공사수주싸고 뇌물받아
大田엑스포조직위원회에 파견근무중 납품.공사수주등을 둘러싸고 뇌물을 받은 공무원과 정부투자기관 간부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들 중에는 지난해 2월 문민정부 출범후 개혁.사정바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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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밀부담금제 반대시위 안통하자 당황-서울시
○…李相龍강원도지사는『道예산 전용 개인 설 선물,李 江原지사「선심」말썽』기사(中央日報 1일字 22面)보도후 일부 도민들로부터 항의가 있자『정말 억울하다』며 하소연. 李지사는『이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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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개혁」 고민하는 이 총리/“취임후 50일” 어떻게 바뀌었나
◎공직자 면피·땜질행정 실감/입법예고 이틀전 총리실 협의토록 지시 이회창총리가 5일이면 취임한지 꼭 50일이 된다. 이 총리는 설날까지 1단계 총리수업을 마친다. 이 총리는 총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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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기획원은 부총리 산실
◎정재석이경식최각규씨 당시 국·과장들/「5,6공 인물배제」 원칙으로 선택폭 좁아 지금으로부터 꼭 30년전의 경제기획원으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흥미있는 면면들을 되짚어 낼 수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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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급 인사 앞두고 술렁/건설부
◎주말께 공제조합장등 간주 20여명 이동/승진적체 해소 위해 나이 상한선도 설정 건설부는 빠르면 다음주중 단행될 대규모 인사를 앞두고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산하기관중 가장 노른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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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4급승진에 평균 12.2년 걸린다
◎3급은 10.3년… 5급도 9.1년 소요/법정기준의 2∼3배 외관은 더 늦어 우리나라 공무원들은 국장(2∼3급)이나 과장(4급) 이상의 고급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서기관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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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열 건설부차관/24년 건설부 지킨 터줏대감(얼굴)
69년 2월 건설부 관리국에서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지금까지 24년동안 한번도 건설부를 떠나지 않은 건설부의 터줏대감. 작은 키(1백65㎝)·깡마른 체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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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올 임정선열 5위/4일 발굴 화장뒤 노제/유족대표 내일 상해로
5일 오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선열 5위의 유해봉환에 앞서 유족대표 5명이 유해 화장을 위해 3일 오전 대한항공편으로 현지로 출발한다. 유족대표는 박은식선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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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부 최고참 김재관 계장
내무부 공원시설계 김재관 계장은 내무부 내에서 최고참 사무관이다. 올해 나이 56세. 토목사무관으로 진급한 것이 77년10월이니 사무관 직급만 16년을 달고있다. 때문에 그는 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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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지지율 42%서 90%대로/숫자로 본 김 대통령의 개혁
◎재산 말썽 의원·장차관 11명 사퇴/“성역없는 사정” 군·검찰까지 구속 「42%와 95%」 14대 대통령선거에서 42%의 득표율로 당선됐던 김영삼대통령은 취임 1백일에 즈임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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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감독 20년의 "맹렬여성"|서울시종합건설본부 홍일점 김분란과장
나이 50을 바라보는 여성공무원이 20여년 동안 살벌한(?) 공사현장을 누비며 남자들도 힘겨운 현장감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서울시 종합건설본부 건축1과 김분난과장(48·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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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영 주택조합사건 관련/공군장성 등 문책 요구
◎감사원,13명 해당기관에 통보 감사원은 17일 (주)건영의 문정동 조합주택사건과 관련해 정완교 토개공 후생부장 등 2명을 해임토록 하고 이태식공군소장 등 11명을 인사조치토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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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직 승진 등 불이익 크다(공무원)
◎2·3급 백19명 “우대” 빈말/행정직에 밀려… 인원 28%뿐/기술수당 71년 수준 아직도 우리가 국제무대에서 살아남고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기술력을 키우는 것 뿐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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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바뀌는데 몸조심 해야지…”/일선행정 「일단 멈춤」상태
◎정기인사 미루며 눈치보기 바빠/민생업무도 “다음에 보자” 정권교체기의 공직사회가 크게 흔들려 업무가 대부분 「일단멈춤」상태다. 「긁어 부스럼만들 필요가 없다」는 식의 몸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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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백만호 건설/유공자 94명 포상
정부는 14일 6공화국의 역점사업이었던 주택 2백만가구 건설이 완료됨에 따라 공이 컸던 공무원,토지개발공사·주택공사 등 관계기관 및 민간건설업체 임직원 94명을 선정,포상했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