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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차 1대당 3천5백 가구
도시행정은 한마디로 대민 서비스행정이라고 해서 과언은 아니다. 시민의 생활주변에서 빚어지는 갖가지 불편을 덜어주는 것이 곧 도시행정의 가장 기본적인 과제이기 때문이다. 대민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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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축제
아무도 우리를 믿어주지않았다. 집에서는 나를 집안망칠 놈이라고 숫제 내놓은 자식으로 쳤고, 어떻게 소문이났는지 모르지만 같은 동네 어른들은 나만 보이면 재수없는 절 보았을 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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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강진 피해 격증|사망자만 5백45명
【테헤란 21일 로이터합동】20일 새벽 「이란」 남부 「케르만」성을 엄습한 강진으로 발생한 사망자 총수는 21일 현재 5백45명에 이르고 부상자는 52명이나 붕괴된 촌락의 건물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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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유흥촌이 먼저 반기는 화엄사
곡우가 지난지 10여일인데 집수맞이 어느새 텁텁하고 투박하다. 지리산의 명물 고리수나무의 주액이다. 곡우 무렵 나무밑둥을 저며 받는 생즙이기 때문에 「곡우물」. 유독 약수라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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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서도 도색문학지 비밀유포|금병매 등 당 기관지 속에 감춰 읽어
지난 1949년 중국 대륙이 공산화된 이래 도색문학에 대한 엄격한 금지조치가 실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중공에서는 도색문학지들이 비밀리에 유포되고있다. 북경 시내의 한「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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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건물이 마치 장난감처럼 무너져|「루마니아」강진 엄습하던 날
이날 지진은 1백70만명 시민이 저녁을 마치거나 평화롭게 극장에서 구경을 하고 있던「루마니아」수도「부카레스트」의 금요일 밤을 삽시간에 악몽의 밤으로 만들었다. 느닷없이 지축을 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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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앙시장에 불
【인천】27일 하오8시35분쯤 경기도 인천시동구금곡동1 중앙시장 을구2충7호 부흥상회 (주인 최부실·여·60)에서 성냥불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나 건너편 만석상회 주인 이창호씨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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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연의 계절
승용차 한 대가 약 5시간을 달려 휘발유 20ℓ를 쓴다면 약 45㎏의 산소를 소비하게된다. 이것은 45명의 성년남자들이 하루종일 숨쉬는데 필요한 산소 소비량과 맞먹는다. 이만한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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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피복 20억대 소실|부산 중앙창고 야적장에 불
【부산】27일 하오10쯤 부산시동구대창동3가89 중앙창고(대표 조용저·40)야적장에서 불이나 삼성물산이 위탁·야적해 둔 수출용 피복류 3천5백t을 거의 태우고 3시간만인 28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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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과테말라」에 강진
【과테말라시티 4일 AP·로이터합동】강도 7·5도의 강력한 지진이 4일 상오3시(한국시간 4일 하오5시) 중앙「아메리카」의 「과테말라」시를 강타한 후 동남쪽의 「온두라스」와 「엘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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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근량 통신원 한국인 운전 수송대 동승기
그 옛날 「이맘」이라는 사도가 포교를 시작하면서 항구가 되었다는 「반다르아바스」는 낭만의 눈보다는 경이의 눈으로 바라보아야만 했다. 유명한 「페르샤」만의 무더위는 겨울인데도 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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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번화가에 큰불
【부산】14일 밤과 15일 새벽사이 부산시중구창선동·남포동·충무동 등 번화가 3곳에서 잇달아 3건의 불이 일어나 2명이 불타죽고 건물11동 1천6백여명이 불타 2억여원의 피해를 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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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공단에 대화
【구미=이용우·박상하 기자】23일 하오3시45분쯤 경북 선산군 구미읍 광평동721 구미공단 안에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윤성방적 공장(방림 방적계·대표 서갑호·59) 제1공장에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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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이 술집에 방화…11명 소사
【부산】4일 하오8시45분쯤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2동254「주촌」주점(주인 권오상·38)에서 불이나 술을 마시고 있던 남녀주객 20여명과 종업원 11명 등 31명중 11명이(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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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교회 벅 무너져
30일 하오 5시5분쯤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63 신 용산 교회 신축공사장 앞에서 박만금 씨(32·한강로 3가63)의 외딸 혜성 양(4)과 고중화 군(10), 사공 헌 군(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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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의 손길 기다리며 8일째|수마 휩쓸고 지나간 단양·제천·영월 일대 현지「르포」
탁류에 휘말린 충청북도 제천·단양, 강원도 영월 등 영서지방 수재민들은 따뜻한 구호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린다. 물난리가 지나간 지 8일째-. 가까스로 악몽같은 홍수에서 벗어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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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더미」에서의 해방
내무부가 오는 8월1일부터 실시키로 한 몇 가지 민원신고의 간소화를 비롯, 중앙행정관서와 각시·도간에 주고받는 숱한 보고문서를 대폭 줄인 이른바 일선 행정사무 개혁방안은 『서류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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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지정 늑장「전주객사」공장으로 사용 화재위험
【전주=장성옥 기자】문화재위원회에 의하여 보물로 지정키로 의결된 전주시내 소재의 전주객사가 1년이 넘도록 지정조처가 안된 채 무질서한 공장으로 쓰이고 있어 문화재행정의 허점을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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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가에 모기떼 극성
서울 용산구 후암동 102번지 일대 1백여 가구 주민들은 요즘 모기 때문에 밤잠을 설치는가 하면 낮에도 집집마다 모기 약을 뿌리고 모기향을 피워 놓고 있다. 후암동 102번지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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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북해도의 아이누 족
어느 곳에…, 「아이누」가 남긴 전설이 없을까. 원래 북해도의 주인은 「아이누」족이다. 당당한 골격에 잘생긴 얼굴. 털이 많은 종족으로 숱 많은 흑발에 안광이 예리하게 빛났다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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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만에 시카고 대화 원인 밝혀져-외양간서 자던 유랑자 담뱃불 인화
미국 건국이래 최초의 대규모 재난이었던 「시카고」 대화재의 원인이 1백년만에 밝혀져 화제. 세계 재난사에 으례 오르내리는 이 화재는 1871년 10월8일 초저녁에 일어나 가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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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제2회 민정약속
「야햐·칸」「파키스탄」대통령의 6·28연설은 「탱크」와「로키트」 포 또는 관제입법등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든 동「파키스탄」「벵골」민족의 자치나 「파키스탄」자체의 민주화는 허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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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6·25」21주 3천여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
(6) 10월 19일 상오 11시쯤 평양은 국군 제1사단, 제7사단, 그리고 미 제1기갑사단에 의해 완전히 탈환됐다. 「프랭크·밀번」소장의 미 제1군단이 10월 9일 38선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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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산에 큰불
【송정리=김남술·정종수 기자】20일 하오 2시30분쯤 광산군 송정읍 원동 5구 756 광산 유지 공장 (대표 오일동·63) 에서 불이나 유지 공장과 바로 옆에 있던 정부 양곡 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