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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현대 일본 포스터전
일본을 대표하는 포스터 작가 15명의 그룹전. 5월2일까지는 일본 포스터의 개척자인 가메쿠라 유사쿠 (龜昌雄策) 와 2세대의 대표작가 후쿠다 시게오 (福田繁雄) 등의 작품을 선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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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를 닮은 화가 황영성 '가족이야기' 연작전
소는 가족이다.말은 없지만 항상 곁에서 내 마음을 알아주는 한 식구. 그래서일까. 열살 나이에 전쟁고아가 돼 가족을 그리워하며 지내온 황영성 (57.사진.조선대 미술대학장) 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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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소연전
현대사회는 나의 모습 조차 타자의 시선에 의해 결정된다.특히 여성이라는 지위는 남성의 시선과 서구적 아름다움이란 기준이 뒤섞여 정체성을 찾기가 더욱 어렵다. 정소연은 여자.아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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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예술가 하용석,뉴욕행 선언
하용석 (39) .아무 것도 전시하지 않은 전시 '미술의 죽음 (91년)' , 끊임없이 오물을 배설하는 살아있는 돼지와 삭발한 여인을 한 화랑에 가둬 냄새나는 돼지우리로 만들어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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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가 경매제 급부상…불황 타개위한 유통방식
미술시장의 극심한 불황이 경매제를 빠른 속도로 정착시키고 있다.지난 수년동안 미술계 안팎에서 현대미술품 경매제 도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돼왔으나 여러 제도적 문제와 작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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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화전' 호암갤러리서 개막
한국인의 미적 감성이 진솔하게 담긴 우리 민화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꿈과 사랑 - 매혹의 우리 민화전' 이 2일 오후4시 호암갤러리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신낙균 (申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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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김홍석전
소비사회 속에서 현대미술이 지닌 문맥과 그 미술을 만들어가는 미술가의 정체성을 드러내 보이는 전시. 김홍석은 샤넬과 구찌 등 고급 브랜드 기성복을 얼리거나 혹은 물에 담가 이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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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황주리, 미국 IMF빌딩에서 개인전
미국 워싱턴 DC의 국제통화기금 (IMF) 빌딩은 위기에 처한 한국경제를 구해야 하는 우리 관리들이 최근 자주 들락거리게 된 건물이다. 서울과 뉴욕을 오가며 활동 중인 서양화가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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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호당가격제 폐지 둘러싸고 화랑가 '술렁'
호당가격제 폐지를 둘러싸고 화랑가가 시끄럽다. 불황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으로 일부 대형화랑이 소장품 할인판매전을 연데 이어, 국내 대표급 화랑인 갤러리현대가 지난 3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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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낙범 3년만의 '순간미술관'…서구 답습에 반기
"미술관이 뭐 별거냐?" 폼잡는 미술관, 그 벽면에 붙어 더 폼잡고 있는 명화들. 이런 미술관을 조롱하며 아예 나만의 미술관을 만들어버리는 작가가 있다. 전직 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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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쪽지]인사동 프래카드 기금 징수 外
◇인사동 프래카드 기금 징수=서울 인사동 미술거리에는 이제부터 전시회나 그밖의 행사를 알리는 프래카드를 함부로 내걸수 없게 됐다. 인사동 전통문화보존회가 2월말 열린 총회에서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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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개인전]보이는 것과 안보이는 것 사이에 '경계'가 있다
지난 12월말 서울 조흥은행갤러리에서의 일이다. 전시장에 들어온 관람객 열에 아홉은 입속으로 "잘못 들어왔나" 하고 중얼거리며 되돌아가고 있었다. 깨끗한 마루바닥에 흰벽 그리고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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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그림값 구조조정
60년대 중반 동양화가 청전 (靑田) 이상범 (李相範) 은 당시 최고의 그림값을 받았다. 전지 한장이면 10만원, 반절이면 5만원을 호가했다. 그때 쌀 한 가마 값이 3천5백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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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긴장 - 안정숙전
미니멀니즘에서는 일체의 장식을 버린다. 그리고 형상을 통해 머리속에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도 거부한다. 선.기하학적 도형, 그리고 색만으로 보는 이의 감정과 대결하려 한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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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호암미술관 '20세기의 미술전'
20세기의 출구를 목전에 둔 1990년대 막바지에, 지난 세기의 미술을 함축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호암미술관의 '20세기의 미술' 전은 모더니즘의 교과서적 범례를 망라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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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같은 도예' 젊은 이은미의 정교한 벽돌 쌓기
도예와 건축은 아무 인연도 없는 무관한 사이처럼 보인다. 그러나 도예가 기본적으로 흙을 주무르는 작업이란 걸 생각하면 달라진다. 과거의 흙작업 (도예) 은 건축과 생각 이상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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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갤러리 개관기념 중견 작가 12명 초대전
현대미술 전문 사이버 갤러리 'Tcnet Gallery' 개관 기념 중견 작가 초대전을 연다. 4월2일까지 '사색의 숲 - 형상의 힘전' 이라는 부제로 구명본.김대웅.김성룡등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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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쪽지]조덕현교수 美서 초대전 外
*** 조덕현교수 美서 초대전 서양화가 조덕현 (이화여대 조교수) 씨가 오는 3월 12일부터 5월 17일까지 미국 버지니아 미술관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20세기의 추억' 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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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차순호 水印목판화전
중국 수인 (水印) 목판화의 명성은 물감이 번지는 미세한 농담 변화까지 정교하게 표현해내는데 있다. 판수를 거듭해 미묘한 표현까지 잡아내지만 묘미는 먹물.동양화물감등 수용성 물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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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판화, 원화 그대로의 감동…작품성 비해 값은 저렴
덩그러니 비어있는 밋밋한 흰색 벽지가 마음에 걸려 그림 하나 사고 싶어도 막상 용기를 내기는 쉽지 않다. 월급쟁이 한달 봉급을 다 털어 넣어도 한없이 부족한 작품가격이 일단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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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쪽지]10일까지 '부채그림전' 外
10일까지 '부채그림전' ○…전통 합죽선의 반원형 선면 위에 한국화 작가들이 그려넣은 다양한 부채그림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한국화 126인 부채그림전' 이 10일까지 공평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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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브리핑]미술계…외국작가 기획전 만나기 어렵다
올해 미술계는 한껏 움츠러들 전망이다. 매매가 거의 없다시피한 미술시장을 그대로 반영해 외국작가전을 포함, 모든 기획전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지난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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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쪽지]'올해의 작가상' 정희남씨 外
'올해의 작가상' 정희남씨 월간 미술21이 주최한 제2회 '미술21 올해의 작가상' 에 광주교육대 미술과에 재직중인 서양화가 정희남씨가 선정됐다. 수상자 기념초대전은 오는 5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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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20세기의 미술전'…칸딘스키·몬드리안 작품등 전시
중앙일보는 호암미술관과 공동으로 서양 현대미술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20세기의 미술 - 암스테르담 스테델릭 미술관 소장품전' 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세잔과 반 고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