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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아들 찾은 「생모」
승운이가 낳은 정 품으로 돌아왔다. 국내 재판사상 처음으로 유아인도 판결이 내려졌고 인격체에 대해서도 강제집행이 가능하다는 대법원 유권해석이 처음 내려졌던 승운군(2·중앙일보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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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부기일 닷새나 남았는데도 구속|폭행죄로 7만원 확정된 여피의자 재심위해 기록 보러가자 환형유치
검찰이 대법원에서 벌금형으로 확정된 형사피의자에게 벌과금 납부명령서를 보낸 뒤 납부기일 전에 피의자를 구속해 말썽이 되고 있다.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지난 6월30일 폭행치상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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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부처 협조업무주무부처에 이관
내무부는 4일 경찰 본연의 업무수행에 지장을 주고있는 새마을농로 포장지원등 80여종의 타부처 협조업무룰 모두 주무부처에 넘겨주기로 하고 앞으로 경찰협조가 불가피한 업무는 내무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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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징용
일본의 평화헌법은 오도된 침략전쟁에 대한 반성헌법이다. 그런데 그 오도된 침략전쟁의 첫 희생자는 누구였으며 또 태평양전쟁의 시발인 대륙전쟁의 도발로 가장 많은 출혈을 강요당했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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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화학 내부진통
외국인 투자업체인 한양화학(자본금 2백 30억원)이 내부진통을 겪고 있다. 투자선인 다우케미컬 측과 한국 측 주주간에 내분이 일어 서로 맞고소를 제기하는 내홍을 겪고있다. 한양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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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분업」 따르기로
약국휴업사태까지 몰고 왔던 의· 약 분업분규는 약사회 임시대의원총회가 우선 정부의 임의분업방침을 따르기로 후퇴함으로써 8일만에 일단 수습, 목포· 강화· 보은 등 3개시· 군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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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분규」타결 난항
의·약 분업분규는 목포 등 3개 지역 2종보험 추가실시를 하루 앞둔 30일 상오까지 보사부와 대한약사회(회장 황원성)간에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사실상 협상이 결렬된 채 대한약사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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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휴업 일단 철회
의·약 임의분업에 반발, 26일 휴업에 들어갔던 약국들은 하루만에 모두 문을 열고 정상영업에 들어갔다. 의료공백의 위기로까지 치달을 조짐을 보였던 약국휴업사태가 일단 수습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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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선 제거 못한 「의약분규」
약국휴업사태는 하루만에 일단 수습됐으나 의약분업분규의 불씨는 그대로 남아있다. 따라서 보사부와 의사·약사간의 재협상의 시한인 7월1일까지 극적인 변화가 없는 한 휴업사태는 재연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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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 분업분규 계속
전국 1만3천여 약국들이 의·약 임의분업조치에 반발, 서울·전남 등 일부 시·도에서는 대부분 대한약사회(회장 황 원성)대의원 총회의 당초 결의대로 26일부터 무기한 휴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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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분규…파국은 막아야한다
의협·약사회 한발씩 양보를|휴업약국엔 행정제재 가능 ―서울시내 약국의 90%와 전남 등 전국에서 많은 약국이 문을 닫았는데. ▲약사회를 통해 문을 열도록 계속 설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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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백」위기 부른 「분업」파동
「의료공백」의 위기까지 예상되는 의·약 분업파동은 쉽사리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보사부와 약사회 회장단간의 담판 끝에 26일부터 단행키로 한 약국휴업결의는 일단 보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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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전 대통령, 5개국을 순방. 한국 민의 우의를 널리 전하려고. 유아인도, 강제집행 가능. 솔로몬의 지혜도 못 당하는 명 판결. 은행지점장 투신자살. 은행의 공신력도 계속 투신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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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권 관계 현실에 맞춰 영세민 보호 장치를 마련|22년 만에 새 옷 갈아입을 민사법 식곤의 골자
『민법은 국민들이 그들 스스로를 위하여 제정한 것이다.』영국의 법학자 「코크」의 말처럼 국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민법 등 민사법이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만 법이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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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소한「낳은 정」아들 찾게 됐다|「유아 인도」강제 집행 가능 대법원서 유권 해석
유아도 일반 동산처럼 집달관이 강제 집행할 수 있다는 대법원의 유권 해석이 나왔다. 대법원의 이 같은 유권해석으로 지난 4월 재판에 이기고도 집행 방법이 없어 아들 승운 군(생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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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의 집행은 꼭 이뤄져야|2살 이하 유아엔 문제없어
▲김상철 변호사=온당한 해석이다. 판결의 집행은 어떤 형태로든 이루어져야 한다. 미국에서는 확정 판결에 불복하면 법정 모독 죄를 적용, 형사처벌하고 있다. 이 사건의 경우 강제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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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거래의 분쟁 사례별 해결법|어음은 청구 않으면 3년 후 소멸|아내의 빚, 남편이 갚아야 한다
규모가 크든 작든 돈 거래에는 분쟁이 뒤따르는 경우가 많다. 돈 거래에 따르는 분쟁을 사전에 막는 법, 그리고 분쟁이 발생하면 그 사후처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례별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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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 없으면 어음 공증 받도록
장 여인 사건은 금융계는 금융질서를 온통 뒤흔들어 놓았고 작게는 서민들 사이의 소액 돈 거래까지 중단되는 여파를 몰아왔다. 돈을 새로이 꿔주기는커녕 빌러준 돈을 한시, 바삐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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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타는 「낳은 정」|"「승소」하고도 아들 돌려 받을 길이 없다"
『다른 사람이 양육중인 유아를 생모에게 인도하라』는 판결을 대법원이 내렸으나 유아가 물건이 아닌 인격체여서 강제집행 방법이 없어 법원이 고심하고 있다. 물건 아닌 생명 있는 인격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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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의견
▲한환진 변호사(전 대법원판사)=우리 나라에서는 처음 있는 판결이다. 가사심판에서 『결혼하라』는 판결이 가끔 있지만 인도상 집행을 못한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대상이 아직 사리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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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강해"걱정인 미국사법부
『뚱뚱한 사법부』를 깎아내리려는 사법파동의 조짐이 일고 있다. 미국사법부는「사법횡포」를 부린다고 행정부와 의회로부터 협공을 받고있는데 그이유는 사법부의권한이 상대적으로 비대해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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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된 집」 되돌려 주겠다"|국민은 약속… 지점장 2명 직위해제
영세서민 부금 50만원을 빌어 쓰고 5개월분 불입금 12만5천원을 기간안에 내지 못해 1천5백만원짜리 집을 운행측에 의해 강제로 경매당한 한옥진씨(37·여·서울 흑석1동 200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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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빚 12만5원 밀렸다고|1,500만원 짜리집을 경매|네식구 영하의 거리로|국민은 노량진 지점 5개월 못내자 "약관에 따라"|"비용물면 취하해주겠다" 약속|서둘러 냈지만, "때늦었다" 강행
영세서민부금 50만원을 빌어 쓰고 5개월 불입금 12만5천원 (월2만5천원)을 기간안에 불입하지 않았다 하여 은행측에 의해 1전5백만원짜리 집을 강제경매 당한 4식구가 혹한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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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군』막기위한 『파군』의 강권
『혁명은 흔히 경제위기에서 비롯된다. 그 초기단계에선 혼란은 더욱 심해지고 경제개혁의 시도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결과 혁명대중은 차츰 과격해지며, 지도자중의 일부는 대중의 뜻을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