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서 뛰는 향토인] 리사페이지의 김석주 사장
김석주(金石柱.50)씨. 경북 영주가 고향인 그는 지난 76년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그가 여느 이민자와 다른 점은 세살때 소아마비를 앓아 두다리를 제대로 쓰지 못하는 장애인이라는
-
[커버스토리] '첨단 배달'…우체국, 정보화 메카로
우체국이 달라진다. 단순히 우편물 보내고 받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가 하면 첨단 위성인터넷 플라자와 PC교육장이 설치된 종합 정보통신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
[KBS 일일드라마'누룽지 선생…'출연하는 유동근]
"학부모 입장에서만 지내다가 선생님 역할을 맡으니까 동심의 세계가 더 잘 보이는 것 같습니다. " 30일 첫 방송하는 새 일일 어린이 드라마 '누룽지 선생과 감자 일곱 개' (KB
-
[발언대] 21세기엔 관광대국 되자
오렌지 카운티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평범한 작은 마을이었다. 겨우 87개의 객실을 가진 허름한 호텔 하나밖에 없던 감귤농장 일색의 시골로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다. 그런 이곳이 195
-
농아위해 30년 통역 봉사 미용사 김숙자씨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평택지역 농아들의 주머니엔 항상 김숙자 (金淑子.48.여.평택시서정동) 씨의 연락처가 적힌 명함이 들어있다. 언제 닥칠지 모를 위기 (?) 때 金씨에게 도
-
스포츠 열기 올해도…강원 동계亞게임등 줄이어
새해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준비하는 해. 99년의 스포츠계는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와 시드니올림픽 지역예선으로 여전히 분주한 한해를 맞는다. 국내에서 벌어질 이벤트로는 오는 3
-
['아라리난장' 총 300회 줄거리]
퇴직과 이혼의 좌절과 허탈감을 주체할 수 없었던 한철규는 조부의 고향이었던 강원도로 차를 몰았다. 여행 도중에 활어 운반차량을 운행하던 박봉환을 만나 주문진에 도착했다. 그 곳에서
-
[IMF극복 생활수기 당선작 발표]
경제난은 누구에게나 닥친 상황이지만 그 어려움을 어떻게 받아들였느냐에 따라 개개인의 삶은 판이하게 달라진다. 꿋꿋이 다시 서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쉽게 무너지는 사람도 있는 것. 한
-
농림부 여성정책담당관 첫주인공 된 박성자씨
신설된 농림부의 여성정책담당관 (과장급)에 재야 농민단체 출신의 40대 미혼여성이 특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김성훈 (金成勳) 농림부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박성자 (朴聖
-
[귀농 성공 사례] 5. 생산직 사원서 농장주 된 강성충씨
강원도횡성군청일면봉명리 봉명버섯농장주 강성충 (姜聲忠.36) 씨는 마을사람들 사이에서 '버섯박사' 로 통한다. 전자업체 생산직 사원이었던 그가 몇년 사이에 연1억원대의 매출을 올리
-
[취재일기]흔들리는 강원道政
강원도정이 흔들리고 있다. 강릉을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 예정인 최각규 (崔珏圭) 지사가 27일 자신은 임기를 다 채우고 싶지만 개정 선거법에 따라 임기 두달을 남겨두고 지사직을
-
[정계개편 가시화]어느곳 누가 흔들리나
정계개편 기운은 중앙과 지방에서 모두 일고 있다. 중앙보다 지방에서 더 실감나게 느껴지는 편이다. 시장.군수.구청장 차원의 기초자치단체장들의 '한나라당 탈당→여당 입당현상' 이 두
-
[실록 박정희 시대]44. 녹스는 절대권력…장기집권의 피로 총구로 마감
74년 8.15 기념식장에서 문세광 (文世光) 의 흉탄에 육영수 (陸英修) 여사가 숨진 사건을 본 이건개 (李健介.56.현 자민련의원) 당시 치안본부1부장은 “국운에 마 (魔)가
-
영화PD서 영화'강원도의 힘' 주인공 변신 백종학씨
홍상수 감독의 두번째 영화 '강원도의 힘' 은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에 못지 않게 제목부터 이상야릇하고 배우 캐스팅도 색다르다. 출연자를 모두 완전 신인들로 물색한 홍
-
[특집]지방 주요도시 폭력조직 동태
지난 90년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된 이래 전국 주요도시의 이른바 '빅패밀리' 들은 상당수 와해됐다. 그러나 조직 재건의 기회를 노리며 은밀히 조직원을 관리하고 있는 세력 역시 만만
-
지방고시 합격자 발표…이진수씨 행정직 수석
내무부는 23일 제3회 지방고등고시 최종합격자 89명을 확정, 발표했다. 합격자들은 내년 3월부터 1년동안 교육과 실무수습등을 거친 뒤 99년 3월 일선 시.군.구의 과장급으로 임
-
[스크린 기행]19.'태백산맥' 인제 필례
형제간에도 총부리를 댔던 좌.우익의 갈등, 피의 보복. 아직도 우리에게 그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이념과 사상의 갈등은 어느덧 우리민족의 원죄가 되어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임
-
[채널톱]MBC '영웅반란'…차인표·권용운 주연의 코믹물
올 여름은 유달리도 귀신이 판친다. '납량특집' 이라는 꼬리표를 단 오락물과 드라마는 온통 귀신 이야기 천지다. 과연 귀신만이 더위를 쫓아내는 묘약일까. 18일부터 매주 월.화 밤
-
찰옥수수. 막국수등 강원도 특산품 축제 잇따라 개최
지방자치 출범이후 강원도내 일선 시.군이 지역별 특성을 살린 축제를 잇따라 열고있다. 소양제.의암제를 열고 있는 춘천시가 만화의 중심지로 변신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
-
코스모스백화점 새주인 만나 금융빌딩으로 변신 -북두칠성 그룹에 낙찰
서울명동의 코스모스백화점(사진)이 우여곡절끝에 새주인을 만나 금융빌딩으로 변신한다. 부동산개발전문회사인 ㈜북두칠성(회장 李培植.47)은 10일 서울서초동 법원청사에서 실시된 코스모
-
지방 공립병원 실태 심층 점검 - 만성 운영난.의료질 저하 악순환
지방자치단체가 지방공사로 운영하는 전국의 공립 의료원이 심각한 운영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지자체와 시.도의회는 매각.민영화.위탁경영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
-
14년째 자원봉사 춘천 박태한씨 - 은퇴 빙상코치 '교통코치'로 변신
“스케이트 타는 것과 자동차 운전은 똑같아요.정해진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큰 사고가 납니다.” 공사가 한창인 춘천시 소양제2교 네거리에서 자원봉사 교통정리에 땀을 흘리고 있는 박태
-
위기의 건설업 변신만이 살길-계열사와 공동전략 환경변화 맞서 활로찾기
현대그룹은 최근 정몽헌(鄭夢憲)그룹부회장에게 건설.종합상사.전자 외에 엔지니어링 회장까지 맡도록 했다. 시공능력은 자타가 인정하는 국내 최고이나 금융.영업.설비부문이 취약한 현대건
-
3.교양.다큐
올 추석특집 교양.다큐멘터리물의 특징은 다양한 소재 발굴의 흔적이 두드러진다는 점이다.고향.이산.만남.실향.자연.전원생활등 풍부한 소재를 바탕으로 잔잔한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