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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IMF 분해']벌이도 씀씀이도 정서도 '양극화'
한국사회의 양극화 현상은 특정분야에 국한되지 않는다.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 초기 주로 자산과 소득 부문에서 시작된 이 현상은 소비지출.기업마케팅.문화.국민정서에까지 번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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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은행·투신사들 '부자고객'유치전
3일 오후 3시 서울강남구역삼동 국민은행 강남역 지점 2층에 마련된 프레스티지 클럽. 대리석 바닥에 자줏빛 카펫이 깔린 원형 로비엔 널찍한 소파가 놓여 있고 한쪽으로 증권 단말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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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자'구청-'가난한 구청' 세금전쟁
28일 열리는 국회 행자위의 법안심사소위 (위원장 李相洙.국민회의)에선 한판의 세금전쟁이 예고돼 있다. 국민회의측이 의원입법으로 낸 지방세법 개정안을 한나라당이 반대하고 있는데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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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 줄어드는 구에 교부금 지원
시세인 담배세와 구세인 종토세를 맞바꾸는 '빅딜' 이 이루어질 경우 서울시의 '가난한 구' 는 이익을 보고 '부자 구' 도 우려와는 달리 큰 손해를 보지 않을 전망이다. 시가 빅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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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 열며]제2 건국의 국민상
해방 53년, 정부수립 50주년을 맞아 정부는 지난 8.15에 제2건국을 선언한 바 있다. 지금까지는 대통령 혼자 또는 관 (官) 주도아래 거창한 구호만 내걸었다가 용두사미 (龍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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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부자]어떤 사람들인가…대물림 땅부자가 대부분
고금리 소득자들은 국제통화기금 (IMF) 시대의 수혜자로 불린다. 이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이며, 어떻게 돈을 굴리고 있을까. ◇ 실태 = 서울청담동에 사는 사채 (私債).임대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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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5억넘는 현금부자 '적어도 10만명'추정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D증권사 영업장에 김정민 (52.가명) 씨가 나타났다. 그는 이날 5천만원 가량의 채권이자를 007가방에 현찰로 챙겨 유유히 사라졌다. 지난 3월말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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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이사장父子,사재 3백80억원 의료재단에 기부
대그룹 총수들의 개인재산 회사 출연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성광의료재단 (차병원) 이사장 부자가 3백80억원 상당의 개인재산을 재단과 관련 학교에 기부했다. 차경섭 (車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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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즐겁게]평양냉면
평양냉면은 엄밀하게 따져 겨울철의 별미라 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그 옛날 서북인의 기호가 그러했었다는 것뿐이지, 지금은 누구나 여름철에 더 선호하는 보편화된 기호식품이 되었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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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 정원근씨 미국서 거액 도박
한보그룹 정태수 (鄭泰守) 총회장의 차남인 정원근 (鄭源根.35.상아제약 회장) 씨가 한보그룹이 부도위기에 처했던 지난해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거액의 외화를 카지노 도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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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층 자동차 납치 기승 - 軍人등 20대 4명 검거
부유층을 승용차로 납치해 거액을 빼앗는 범죄가 성행하고 있다. 특히 범인들은 단순히 부유층에 대한 적개심으로 범행대상을 정했다고 태연히 말해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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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코카인 유입 히로뽕 대체용 확산 기미
27일 검찰에 적발된 코카인 밀매조직은 우리나라도 구미(歐美) 최대의 남용 마약인 코카인의 안전지대가 아님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검찰은 남미의 코카인 밀매조직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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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텍스프라자 내달 개관-원단.부자재 한곳서 구매
서울 동대문지역에 최첨단 원단.부자재 유통전문센터인 삼우텍스프라자가 들어선다. 그동안 서울 남대문.동대문.광장시장과 강남지역에 흩어져 있던 원단.부자재 도매업체들이 한곳에 모여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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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금지 확산. 由-금융권 4인幇등 30여명線
한보사태와 관련해 법무부로부터 출국금지 조치를 당하는 한보그룹 기업인및 금융계 인사들이 계속 늘고 있다. 28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태수(鄭泰守.73)총회장등 한보그룹 최고 경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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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한보 鄭씨 父子 소환 앞당길 듯-不法대출혐의
검찰은 26일 한보철강의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이 한보철강 정일기(鄭一基)사장을 부정수표단속법 위반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한보철강의 부도수표 발행책임과 함께 한보그룹 경영진의 공모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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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안산市 살림 서울강남구 보다 넉넉
경기도와 경남도의 시.군.구는 서울등 6대 도시의 구청보다 평균 살림살이가 넉넉하다.관내 공장.산업시설.주민등으로부터 거두는 지방세 수입이 짭짤하기 때문이다. 최고 부자는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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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代 국회의원 재산등록 현황 與野 가릴것없이 투기 의혹
15대에 처음 재산등록신고를 한 1백84명의 선량들도 땅부자.집부자가 수두룩하다.여야를 가릴 것 없다.이중 상당수가 투기지역으로 의심받는 경기도와 전북.충청도.제주도 일대의 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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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판매 현황및전망-부자동네 공략 강남.서초 69社성업
식품.생활용품업계등 곳곳에서 다단계판매 열풍(熱風)이 불고 있다. 다단계판매는 90년대초 피라미드판매의 폐해를 겪었던 사람들은 곱지 않은 눈길이나 지난해 7월 「방문판매 등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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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부권한 과감 이양'촉구-정부간섭 심하다
서울시가 민선 자치시대 1년을 맞아 내놓은 「시정(市政)백서」가 불꽃튀는 자치권이양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서울시는 지나친 간섭 때문에 시정을 제대로 이끌어나갈수 없다고 중앙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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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총선 표밭현장-서울.인천.경기
…송파갑 후보들은 지역구의 숙원사업인 재건축(고층.고밀집 아파트 건축)문제를 놓고도 의사.검사.언론인 출신답게 각기 다른표현으로 유세,청중들이 『역시 직업은 못말려』라는 반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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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도 8학군 근무 선호
학부모들이 강남지역의 이른바「8학군」을 선호하듯 공무원 사회에서도 「8행정군」선호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서울시가 본격 지방자치제의 실시와 함께 시본청과 구청,구청상호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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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간 稅수입 따라 富益富 貧益貧 심화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시작되면서 구청간 세수입 규모에 따라재정자립도가 크게 차이나 부익부 빈익빈(富益富 貧益貧)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로인해 재정형편이 좋은 구는 주민들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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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노량진 수산시장 삼풍상회 전길탁씨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돈깨나 번 K(57)씨가 얼마전 느닷없이 「○○유통」이란 회사를 차리고 사장이 됐다.딸을 출가시키려는데 사돈될 집안에 비린내 나는 시장에서 장사한다고 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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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자동차학원부지등 부동산실명제 대형賣物홍수
지난 6일 부동산실명제 발표후 쏟아진 대형 부동산 급매물(急賣物)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오는 7월1일 명의신탁 금지조치를 앞두고 타인명의로 된 자기소유 부동산을 하루 빨리 팔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