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화나 든 가짜편지 IOC위원들에 보내
암스테르담시의 92년 하계올림픽게임 유치에 반대하는 한 네덜란드 단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 앞으로 마리화나가 든 가짜편지를 보냈다고 네덜란드 국가올림픽위원회(DNOC)
-
남관 화백 그림 30점 네다바이
【런던=연합】 서양화단의 원로 남관화백 (75) 의 작품 20점(싯가 3억5천 만원) 이 국제사기에 휘말려 행방불명된 사건이 발생, 런던 경시청이 수사에 나섰다. 당초 잃었던 작품
-
한지 만들기 16년째 윤순희씨
짧은 겨울 해가 동이 트려면 아직도 두세시간은 더 있어야할 새벽3시. 윤순희씨(45·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190)의 하루는 닥나무를 쪄내기위해 가마에 물을 데우는 것으로부터 시작된
-
손님쫓는 이태원 불량상품
불량·저질「보세」상품에다 값은 바가지, 두번보기 어려운 뜨내기 손님이라고 막보기 장사에 불친절. 외국인관광객과 주한외국인들 사이에 쇼핑의 명소로 널리 알려진 이태원상가가 일부 업소
-
"국제상가"로 떠오른 이태원
환락과 이방의 거리로만 여겨왔던 서울이태원거리가 이젠「앉아서 수출」하는 이색수출기지로 큰몫을 해내고 있다. 주한외국인들을 포함해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올리는 이곳의 매상은 연간 2
-
식품사에 또 독극물 협박
【대구=연합】등록금 마련을 위해 대구시내 S식품회사에 협박편지를 보내 2백 만원을 받아내려던 대학생이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시경은 11일 대구 모 대학 3년 송희섭군(24)을 공갈
-
범인이 만든 폭약 집 한 채 날릴 위력|남한산성서 폭발시험|폭발 안되게 조작…롯데에 보내
◇범행준비=생계비와 장사밑천을 마련하기 위해 화공약품상 종업원 때 배워둔 폭약제조기술을 이용해 한탕 하기로 1년 전부터 계획했다. 처음에는 권총강도 등을 생각했으나 여의치 않자 큰
-
크라이슬러사를 기사회생시킨 경영의 귀재 아이아코카회장 자서전 요약|"해임 날벼락을 분발계기로 삼았다"
파산직전의 크라이슬러 자동차회사를 회생시킴으로써 미국 실업계의 「전설적 인물」로 등장한「리·아이아코카」회장이 펴낸 자서전이 최근 베스트셀러로 각광을 받고있다. 『내차보다 좋은차가
-
사장집에 "돈내라" 협박편지
봉제공장 사장집에 현금7백만원을 요구하는 협박편지가 날아들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26일 상오11시쯤 서울상도3동256의70 강문옥씨 (47·성원봉제주식화사대표) 집 우편함에
-
"「온라인」에 입금시켜라"
경찰은 범인이 청량음료 제조회사가 입금시키도록 지시한 국민은행 부산동래지점의 계좌번호가 지난 8일 부산시 금곡동50의4 남광호(주민등록번호400228∼1502459)라는 이름으로
-
소련은 강한가
소련군은 정말 강한가. 근착 한 외국잡지(문예춘추)에 실린, 이런 제목의 글을 재미있게 읽었다. 단순한 「재미」보다는 만성적인 「위협론」속에 살고 있는 우리로선 색다른 시각에 더
-
해외근로자들 울리는 가짜 펜팔클럽 단속을
원권희 모진 열사의 더위와 고독을 조국에 대한 생각으로 달래면서 생활하는 해외기능공이다. 우리에겐 고국에서 날아오는 편지에 마음의 위안을 얻고 그것을 기다리는 재미로 하루하루를 보
-
갑자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
갑자년 새해에도 우리생활주변에 달라지는 것이 많다. 교육과 세금·교통은 물론 각종 개정법령 시행등. 중·고교 교과서가 바뀌고 봉투와 우편엽서도 가로쓰기로 바뀐다. 무엇이 어떻게 달
-
달라진 어린이책 삶의 현장 담아
어린이들에게 읽혀야할 책은 어띤 것일까? 아름다운 동화와 그림을 실어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줄수도 있고 위인전으로 바르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줄수도 있을 것이다. 또 자연과학에 대한
-
(56)6.25와 이승만 대통령
이와같은 와중에서 한가지 다행한 것은 「트루먼」대통령, 「맥아더」장군,「무초」대사와 얼마간 다른 고위층 인사들이 상황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며 우리가 싸워온 그 목적을 좌절시킬 어떠
-
가짜 일기
가짜 『히틀러 일기』의 정체를 추적중인 서독 경찰은 문제의 슈테른지 기자 「하이데만」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중이다. 그러나 과연 누가 어떤 목적으로 일기를 조작했는지는 금방 밝혀지기
-
히틀러 일기 “진짜다”“가짜다”|서독,영국서 논쟁한창
서독의 주간지 슈테론이 2년반 념게 추적한끝에 찾아냈다는『「히틀러」비밀일기』의 내용일부가 23일과 24일 영국의 더타임즈등을 통해 공개되자 유럽의 학계와 매스컴들은 우선 그 진위에
-
레프첸코, 미 증언 통해 새 사실 폭로|KGB협력 일 요인은 23명
79년 미국으로 망명한 전소련 KGB (비밀경찰) 소령 「레프첸코」는 오는 5월 미국에서 출판될 『금일의 KGB-보이지않는 손』 (리더즈 다이제스트 주임 편집원 「존· 바론」 저)
-
사기 일삼는 「가짜 목근수」진짜 목근수씨 엉뚱한 곤욕
○…서울대 법대를 졸업, 사법시험에 합격해 육군법무관으로 복무중인 목근수씨(26)는 자신을 사칭하는 서울대 법대 「가짜 목근수」때문에 피해를 입고 있다며 본사에 호소. 목씨는 76
-
가짜 대학생
봄이면 대학 캠퍼스엔 소문없이 정원이 늘어난다. 이들 정원의 학생들은 진짜 대학생보다 단정하고 잘 정제된 학생다운 표정을 지녔고 특강이나 학교행사엔 제일 앞자리에 앉는다. 배지와
-
주인 없는 편지… 애절한 사연|서울 법대에 하루 60통
대학가에 가짜대학생 헌팅 작전이 한참이다. 각 대학들의 가짜 색출소동은 최근 서울대법대에서 3년간을 버젓이 수강하고 졸업앨범을 찍기 직전 들통이 난「가짜 서울대법대생 김찬경씨」 해
-
신춘「중앙문예」소설 가작
이젠 됐다. 명희는 손에 쥐고 있던 불꽃을 털어 불꽃을 털어 창 밖으로 던졌다. 그것은 불티가 되어 짧은 원호로 떠올랐다가 거의 수직으로 사라졌다. 파란 불점이 맺히면서 어둠 속에
-
(46) 이란사태 인질 444일(5)
아프가니스탄의 위기가 계속되는 동안에도 나는 참모들과 계속 인질문제를 토의했다. 다른 일도 많았지만 내 마음은 항상 인질문제에 사로잡혀 있었다. -이란에 억류된 한 인질로부터 편지
-
(9)주영4년반동안 보고 느낀 노제국의 명암
영국 특유의 술집인 퍼브에는 술을 날라다 주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손님 스스로가 마실때마다 한잔씩 카운터에 가서 돈을 주고 사야된다. 술파는 시간이 낮12시부터 하오3시,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