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일삼는 「가짜 목근수」진짜 목근수씨 엉뚱한 곤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서울대 법대를 졸업, 사법시험에 합격해 육군법무관으로 복무중인 목근수씨(26)는 자신을 사칭하는 서울대 법대 「가짜 목근수」때문에 피해를 입고 있다며 본사에 호소.
목씨는 76년 서울대 법대에 입학, 80년에 졸업과 동시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을 마치고 현재 군에 복무중인데 학교 재학 때부터 「가짜 목근수」가 나타나 여성들을 상대로 사기를 일삼아 지금까지도 엉뚱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했다. 서울대 법대에는 얼마전에도 가짜 목근수 앞으로 돈을 떼인 여인으로부터 편지가 날아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