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법률봉사 1년… 소외계층 대상 무료상담 5000여건
중국동포 C씨(35.여)는 한국 남성과 결혼했으나 남편의 계속되는 폭행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해 이혼 소송을 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C씨의 위자료 청구를 인정하지 않았다. 남편
-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우는 '두번째 예수'
호세 드 지저스는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우는 자칭 예수다. 6일자 ABC뉴스는 자신이 재림한 예수라고 주장하는 남자에 대해 보도했다. 마이애미 비치의 문신 시술소에 사람들이 바글
-
[me] 희 → 로 → 애 → 락 … 눈물 뒤엔 미소랍니다
한국적인 쉬운 멜로디에 세련된 연주를 가미한 자기만의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는 가수 박상민(40). 노래에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아야 한다는 그가 11집 앨범('울지 마요')에서
-
[week&CoverStory] 선녀 잃은 슬픔 딛고 나무 중개상으로 컴백
나무로 먹고 삽니다. 좋은 나무를 골라 사고파는 게 일이거든요. 정확히는 나무를 사는 이와 파는 이를 연결해 줍니다. "공원에 심을 소나무 100그루가 필요하다"고 하면, 크기와
-
안은미의 '춘향' … 유럽을 홀리다
'한국 무용의 이단아'로 불리는 안은미(43)가 보여준 '춘향'에 유럽이 휘청거렸다. 동양적 신비주의를 기대했던 유럽인에게 그의 무대는 충격이었다. 7일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시작
-
"남북 정상회담 연내 개최도 가능"
이종석 통일부 장관 내정자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오종택 기자 6일 이종석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의 인사청문회
-
[황우석진실은…] 해명 … 폭로 … 비난 … '황·노 공방전'
지하철 승객들이 16일 열차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황우석 교수의 기자회견을 보고 있다. 시민들은 줄기세포 진위에 대해 혼란스러움을 나타냈다. 강정현 기자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
한진희 "젊은 배우처럼 웃통 벗을 자신 있다"
한진희(56), 이 중견 배우의 변신의 끝은 어디일까. 시쳇말로 '내일모레면 환갑을 맞게' 될 이 배우는 지금도 "젊은 배우들 못지않게 웃통을 벗을 자신도 있다"며 눈빛을 빛낸다.
-
[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⑧기술진보] 71. IT 한국
올해 5월 열린 ‘서울 디지털 포럼’에서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은 “한국의 유비쿼터스는 금속인쇄술에 이어 전 세계가 두 번째로 한국에 크게 신세지는 통신 부문의 혁명적 성과”라고
-
희대의 사기꾼으로 드러난 중국 '거지왕'
중국 대륙에서 부러움 섞인 시선을 모았던 중년 거지의 사기 행각이 드러났다.문제의 인물은 48세인 뤄푸위앤(羅福元).그는 쓰촨(四川)지역에서 거지 행각으로 100만위안(元.약 1억
-
[사람사람] 오페라와 사랑에 빠져 살아온 50년
"세월 참 빨라요. 노래하고 제자 가르치며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벌써 황혼녘입니다. 보잘 것 없는 이야기지만 후배들을 위해 뭔가 남겨야겠다는 생각에서 책을 냈어요. 도와주신 분들
-
[노트북을 열며] '개인재산 애국가' 인정할 때
애국가를 둘러싼 네티즌의 논란이 뜨겁다. 최근 문화관광부가 애국가 저작권을 작곡가 안익태 선생의 유족으로부터 일괄 구입해 달라고 행정자치부에 요청한 것을 두고 옥신각신하고 있다.
-
[도쿄에서] NHK 회장의 세번째 사죄
일본에서는 기업이나 조직의 최고 책임자가 공개 사죄하는 일이 일종의 사회 관습처럼 돼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일본인들이 좀처럼 타인에게 보이기를 꺼리는 눈물을 펑펑 쏟아붓기도 한다
-
[이윤정의 영화 VS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VS 인 더 컷
나이 들어가면서 점점 똑똑해지는 여자들을 바라보는 일은 즐겁다. 그들은 몸과 마음이 진정 원하는 것에 새롭게 눈뜨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세상의 비난을 두려워하지 않
-
아이스크림과 로마황제'네로'
첫사랑의 달콤한 맛과 비교할만하다는 아이스크림의 맛은 계절에 관계없이 구미를 당기고 또 역설적으로 추운 겨울에 아이스크림이 더 잘팔린다는 말도 들린다. 아이스크림내역을 좇아 역사를
-
[새영화] '나비'
'나비'는 죽음으로 끝을 맺는 두 연인의 비극적 사랑을 소재로 한 멜로 영화다. "1년 만에 폼나게 돌아오겠다"며 서울로 떠난 민재(김민종)는 곧 소식이 끊기고 은지(김정은)는 상
-
[안국약품] '눈사랑 아이콤' 시력보호에 효과
안국약품 중앙연구소와 한국한의학연구원은 공동으로 개발한 눈 영양제 '눈사랑 아이콤'이 눈의 피로도 개선 및 시력 보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한의학연구원
-
[건강 핫뉴스] '눈사랑 …' 시력보호에 효과
안국약품 중앙연구소와 한국한의학연구원은 공동으로 개발한 눈 영양제 '눈사랑 아이콤'이 눈의 피로도 개선 및 시력 보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한의학연구원
-
악다구니 인생들의 눈물… 웃음…
신예 작가 이명랑(29)씨의 연작소설 『삼오식당』은 영등포시장을 배경으로 한 상인들의 이야기다. 삼오식당 둘째 딸인 화자(話者)의 눈을 통해 펼쳐지는 영등포시장 풍경은 소위 '서
-
'후보 마케팅' 걸러내기
대통령 선거를 일곱달 앞두고 이제 저급한 이념논쟁·색깔논쟁은 꽤 걸러지고 있는 것 같다. 모호하기 짝이 없는 '진보'라는 말을 자신들만의 전유물인 양 마구 갖다 쓰는 경우도 적어
-
"배우는 창작예술가 오락부장이 아니지"
"형, 이번 칸영화제에서 '취화선'이 뭔가 큰 것을 타왔으면 좋겠어. 한국 배우의 힘을 널리 알렸으면 해"라고 설경구(34)가 운을 떼자 최민식(40)이 엉뚱하게 답했다. "그래,
-
老스승 용기가 피해 줄였다
26일 독일 에어푸르트의 구텐베르크 김나지움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은 한 용감한 교사의 침착한 대처로 그나마 희생자를 줄일 수 있었다. 현지 경찰과 언론들은 목숨을 건 참스승의
-
큰 봄山 같은 사람 되거라
'섬진강 시인' 김용택(54)씨는 올해 초 지난 5년간 근무했던 전북 임실군 운암면 운암초등학교의 마암분교를 떠나 같은 임실군 덕치면에 있는 덕치초등학교로 전근갔다. 김 시인의
-
진국같은 악바리役 즐거웠어요
□ 7년 만의 외출 "안녕하세요. 이번에 영화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 전도연씨와 함께 악바리같은 여자 역을 맡은 이혜영(39)입니다. 1995년 '헤어드레서'에 출연한 게 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