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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가덕도·TK신공항…인천공항 5단계 확장에 변수되나2024.09.1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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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가덕도·TK신공항…인천공항 5단계 확장에 변수되나2024.09.1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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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례 유찰’ 가덕도신공항, 결국 수의계약으로…현대건설 컨소시엄 유력
정부가 네 차례 유찰된 가덕도신공항 부지 공사의 경쟁 입찰 방식을 포기하고,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추진하기로 했다. 그간 국토부는 여객터미널 건축 설계 착수, 접근ㆍ연계교통망 전담팀 출범 등 가덕도신공항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부지조성공사 사업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자 선정이 계속 지연될 경우 여객터미널 설계 및 접근교통망 사업 등 관련 사업이 줄줄이 지연될 수 있는 점을 고려했다"며 "아울러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이며,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 포화 및 지역 국제선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신속히 공항을 건설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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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2학기 개학때 더 위험하다…스쿨존 사고, 저학년이 60% [2024 안전이 생명이다 ③]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일어난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자의 60% 가까이는 저학년이었다. 12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최근 3년간(2021~2023년)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3월에 일어난 사고는 모두 1787건으로 3명이 목숨을 잃고, 2210명이 다쳤다. 공단의 남상목 교통안전처 과장은 "스쿨존 교통사고를 줄이려면 어린이에 대한 안전교육 강화도 필수이지만 어른들, 특히 운전자가 더 조심해야 한다"며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를 삼가고, 차량 속도도 줄여 돌발상황에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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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가덕도·TK신공항…인천공항 5단계 확장에 변수되나
인천공항의 주견 인프라본부장은 "계획부터 완료까지 10년 가까운 사업 기간을 필요로 하는 공항건설 특성을 고려하면 지금부터 체계적인 인프라 확장을 위한 5단계 건설사업이 필요하다"며 "자칫 수요증가에 제때 대응하지 못하면 런던 히스로공항처럼 항공기 지연, 환승객 유출 등으로 인해 국가 항공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은 물론 새로 건설을 추진 중인 가덕도신공항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TK신공항) 등 다른 공항의 예상 수요와 발전 방향까지 다 따져본 뒤에 5단계 사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송기한 서울과학기술대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항공수요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데다 가덕도신공항 건설 등 국내 공항의 거버넌스체계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며 "1년에서 2년 정도 수요 추이를 보고 의사결정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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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TK신공항...인천공항 5단계 확장에 변수되나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인천공항의 주견 인프라본부장은 "계획부터 완료까지 10년 가까운 사업기간을 필요로 하는 공항건설 특성을 고려하면 지금부터 체계적인 인프라 확장을 위한 5단계 건설사업이 필요하다"며 "자칫 수요증가에 제때 대응하지 못하면 런던 히스로공항처럼 항공기 지연, 환승객 유출 등으로 인해 국가 항공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은 물론 새로 건설을 추진 중인 가덕도신공항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TK신공항) 등 다른 공항의 예상 수요와 발전 방향까지 다 따져본 뒤에 5단계 사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상일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우리나라의 국제선 총 수요에서 가덕도신공항과 TK신공항이 차지하게 될 비중도 검토해보고 판단해야지 이걸 무시하고 무조건 5단계 사업을 가게 되면 자칫 과잉투자가 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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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전기차' 배터리셀 제조사와 원료도 공개한다
이르면 11월부터 전기차의 배터리셀 제조사와 주요 원료 등 그동안 제공되지 않았던 정보도 공개가 의무화된다. 입법예고안은 자동차 제작사 및 수입사가 전기차를 판매할 때 소비자에게 배터리와 배터리 셀의 정보를 제공토록 하고, 자동차등록증에 배터리와 배터리 셀의 정보가 표시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는 배터리 용량과 정격전압, 최고 출력만 공개되지만 앞으로는 배터리셀 제조사와 형태, 주요 원료에 대한 정보도 의무적으로 제공토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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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에 제2공항 짓는다…기본계획 고시, 주민 찬반 여전
제주도민의 팽팽한 찬반여론 속에 추진이 늦어진 제주 제2공항의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이 6일 고시된다. 이상일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기본계획 고시를 계기로 후속 절차를 관계 법령 등 규정에 맞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친환경 공항 건설을 비롯하여 구체적인 공항 건설 및 운영방안에 대해 지역과 협의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본계획 고시로 제2공항 건설을 위한 첫걸음을 힘겹게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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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폭염에도 '인천공항 활주로' 끄떡없는 비결은?
한여름엔 높은 기온과 뜨거운 햇살 때문에 도로 표면온도가 섭씨 40~50도 이상 올라가곤 한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활주로는 일주일간 평균 최고 표면온도가 섭씨 70도 정도로 지속될 때에도 견딜 수 있는 정도로 설계·시공됐다"고 설명한다. 참고로 요즘 고속도로도 폭염으로 인한 아스팔트 변형 등을 막기 위해 표면온도가 섭씨 70~80도인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한다는 게 한국도로공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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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다, 운전기사보다 잘해"…中로봇택시엔 안전요원도 없었다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지난 13일 오후 중국 광저우시 난사구에 위치한 자율주행기업 '포니에이아이(pony.ai)'의 허브. 포니에이아이가 광저우에서 시범운행 중인 100여대의 자율주행 로봇택시를 관리·점검하고 운영하는 차량기지 같은 곳인데요. 또 포니에이아이가 시범운행 중인 로봇트럭은 시내에서는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고, 고속도로 등 허가된 구역에서만 자율주행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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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배달 오토바이에 '앞 번호판' 달게 한다…尹공약 시범사업
배달오토바이 앞에도 번호판을 다는 사업이 조만간 시범 실시된다. 또 기존 무인단속카메라는 전면번호판만 인식이 가능한데 오토바이는 뒤에만 번호판을 달기 때문에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나 마찬가지라는 지적도 나왔다. 그래서 배달오토바이 앞에도 번호판을 달면 기존 단속카메라로 제한적이나마 단속이 되는 데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더 쉽게 알아본다고 의식해 법규 위반을 삼가는 ‘명찰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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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2년 넘게 제자리걸음…‘오토바이 전면번호판’ 공약
코로나19 와중에 식음료 배달이 늘면서 과속과 신호 위반, 인도 주행 같은 배달 오토바이의 불법 주행이 급증했지만, 기존 무인단속카메라로는 단속이 어려운 데 따른 것이었다. 자초지종이 이렇다 보니 윤 대통령 취임 이후 배달 오토바이 전면번호판 도입이 속도를 내리란 기대가 적지 않았다. 용역 결과를 발표한 최동석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센터장은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후면번호판만 부착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등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전면번호판을 사용하고 있다"며 "영국과 중국에선 전면번호판을 도입했다가 안전성 문제로 폐지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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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게 제자리 걸음...'오토바이 전면번호판' 공약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영업용 오토바이에 대해 전면번호판(앞 번호판)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부착토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식음료 배달이 급증하면서 과속과 신호 위반·인도 주행 같은 배달오토바이의 불법주행 탓에 사고와 불편이 급증했지만, 기존 무인단속카메라로는 단속이 어려운 데 따른 것이었다. 용역 결과를 발표한 최동석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센터장은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후면번호판만 부착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등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전면번호판을 사용하고 있다"며 "영국과 중국에선 전면번호판을 도입했다가 안전성 문제로 폐지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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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철도 많이 가르쳐달라"…2조원 '철도 큰장' 서는 몽골 러브콜
(헤를렝 히식자르갈 몽골 울란바토르철도 사장) 철도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몽골을 방문한 한문희 코레일 사장 을 만난 몽골 정부 및 철도 고위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한국 철도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했다. 몽골 속 'K-철도'의 대표적인 성과는 몽골 최초의 도시철도가 될 울란바토르 메트로 1호선의 건설관리용역(PMC, Project Management Consultant)을 우리나라 컨소시엄이 따낸 것이다. 코레일의 김원응 해외남북철도사업단장은 "몽골이 그동안 러시아와 손잡고 철도 건설을 해왔으나 최근에는 독립적으로 철도 사업을 추진하려는 의지가 큰 것으로 안다"며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국가 간 관계가 좋고, 철도 기술력도 뛰어난 우리나라에 많은 참여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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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민자도로 통행료 '반값'했더니…승용차 운전자는 되레 불안, 왜
주요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를 한국도로공사(도공)가 운영하는 재정고속도로 수준으로 낮춘 뒤 차량 통행량이 최대 30%까지 늘어났으며, 특히 대구부산고속도로는 화물차 운행이 6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말에 통행료를 최대 56%까지 낮춘 대구부산고속도로가 증가율 30.6%로 최고였으며, 지난해 10월에 역시 통행료를 절반 넘게 낮춘 인천공항고속도로가 14.2%로 뒤를 이었다. 대구부산고속도로는 시속 98㎞에서 시속 92㎞로 속도가 6.1% 낮아졌고, 천안논산고속도로도 시속 100㎞에서 시속 94㎞로 6.0%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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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매일 8명 목숨 잃는다…렌터카 음주사고 55% 바로 이들
'55%.' 여름 휴가철에 술을 마시고 렌터카를 운전하다 발생한 교통사고 가운데 20대와 30대 운전자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여름 휴가철에 20대 운전자의 렌터카 교통사고가 늘어나는 건 상대적으로 자차 보유 비중이 작아 렌터카 이용 수요가 높은 데다, 다른 연령대에 비해 운전 경력이 짧아 운전이 미숙한 때문이라는 게 공단의 분석이다. 여름 휴가철 발생한 렌터카 음주운전 사고는 모두 642건으로 이 중 운전자가 20대인 사고는 197건으로 전체의 30.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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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공항' 입찰조건 바꿨지만...업체 선정 또 무산될 수도 [이슈분석]
그동안 건설사들은 ▶너무 촉박한 공사 기간 ▶한 컨소시엄 내 대형건설사 2곳만 참여 허용 등에 상당한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토부가 입찰조건을 완화하기는 했지만 가장 큰 난관으로 지적된 2029년 말 개항을 여전히 고수한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토부는 전체 공사 기간은 연장하지만, 주요 공항시설이 들어설 동쪽 매립지 공사와 활주로, 여객터미널 등 개항에 필수적인 시설을 집중적으로 우선 시공해 2029년 말 비행기를 띄우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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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희 사장 “중대재해 없는 1년 보냈다, 코레일 출범 후 처음"
"2005년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중대재해가 없는 1년을 보낸 게 정말 다행입니다". 중대재해 없는 1년이 큰 성과이지만, 못지않게 지난해 간선여객 수송량(1억 3700만명)과 매출(2조 7600억원)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점도 뜻깊다. 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면 철도를 중심으로 공유 모빌리티, 여행, 숙박 등을 최적의 경로로 조회 및 예약·결제할 수 있는 ‘코레일형 MaaS(Mobility as a Service, 서비스형 모빌리티)’도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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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도로 치사율 9.14명…시속 50㎞으로 달려야 안전했다
이 같은 사고 위험을 줄이려면 폭우가 쏟아질 때는 차량 속도를 평소보다 절반 이하로 낮춰야 합니다. 도로교통법에서 비가 내리는 등 날씨가 좋지 않을 땐 최고 속도보다 20% 이상 속도를 줄이고, 가시거리가 100m 이내인 경우는 50% 이상 감속해서 운전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인데요. 직접 타이어의 마모 정도를 점검하려면 100원짜리 동전을 타이어 홈에 끼우고, 동전이 절반 이하만 보이는지를 확인하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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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MB표 버스 준공영제 20년…속도저하, 재정부담 난제 풀어야
속도 저하는 승객 감소로 이어져 버스의 통행수단 분담률이 2009년 27.8%에서 2022년에는 20.1%로 크게 떨어졌다. 박동주 서울시립대 교통공학과 교수는 "지난 20년간 수많은 도시철도와 광역철도가 신설되고, 신도시가 들어섰지만 버스노선 변화는 단순 짜깁기에 지나지 않았다"며 "타 교통수단과 중복도가 높은 노선을 조정하고, 환승 편리성과 노선 다양성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버스업체 경영진도 "20년 동안 도시 환경이 확 바뀌었는데도 노선 조정 권한을 가진 서울시가 적극적인 노력을 하지 않았다"며 "버스산업의 상품인 노선망을 재점검해 현재 상황에 맞게 재설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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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상 받은 'MB표 버스 준공영제'...20년 뒤 지금은 위기, 왜
박동주 서울시립대 교통공학과 교수는 "지난 20년간 수많은 도시철도와 광역철도가 신설되고, 신도시가 들어섰지만, 버스노선 변화는 단순 짜깁기에 지나지 않았다"며 "타 교통수단과 중복도가 높은 노선을 조정하고, 환승 편리성과 노선 다양성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버스업체 경영진도 "20년 동안 도시 환경이 확 바뀌었는데도 노선 조정 권한을 가진 서울시가 적극적인 노력을 하지 않았다"며 "버스산업의 상품인 노선망을 재점검해 현재 상황에 맞게 재설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승객을 다시 늘리려면 버스경쟁력의 핵심인 속도를 높여야 하고, 이를 위해선 버스전용차로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며 "편도 2차로 구간도 필요하면 전용차로를 설치하고, 중앙버스전용차로에서는 교차로에 버스우선신호를 도입해 속도를 높여줘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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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가 서울-부산 424㎞ 달리면 전기료는 얼마? [숫자로 보는 열차 전기요금]
고속열차인 KTX와 KTX-산천, KTX-청룡을 비롯해 KTX-이음, ITX-새마을, ITX-이음 등이 모두 전기로 달립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고속열차는 시속 300㎞의 속도를 구현하기 위해 에너지 대부분을 쓰는데 여기에 사용하는 핵심장치가 견인전동기(모터)"라며 "이 견인전동기가 KTX는 6대, KTX-산천은 이보다 적은 4대가 설치돼 있어 전기 소비량에 차이가 난다"고 말합니다. 일반열차 중에선 높은 등급인 ITX-새마을호는 1㎞당 전기 소비량이 6.56 kWh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편도 운행 때 전기료가 64만원 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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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넘게 방치된 차, 견인할 수 있다…개정 주차장법 오늘 시행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무료 공영주차장에서 장기 방치 차량에 대한 이동명령과 견인 등의 조치에 대한 근거를 담은 주차장법 개정안이 이날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르면 시·군·구청장은 장기간 방치된 차량의 소유자에게 차량이동을 명령하거나 견인 등 직접 이동을 할 수 있다. 장기 방치 차량으로 판단돼 견인된 경우 차량 소유자는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견인차량보관소에 문의해서 보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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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째 요금 동결에 부채 20조원 넘어서...'벼랑 끝' 코레일
가급적 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겠다는 게 기획재정부 방침이지만 막대한 부채와 적자에 시달리는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경영난을 더는 놔둘 수 없다는 판단에서 나온 조치들이다. 지난해 서울 지하철과 버스 요금 등이 오른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9일 코레일과 철도업계에 따르면 철도운임, 즉 열차표 값이 마지막으로 오른 건 13년 전인 2011년 12월로 당시 인상률은 2.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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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7%가 딴 운전면허...109년 전 조선총독부가 첫 도입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3443만명.' 지난해 기준으로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는 우리 국민의 숫자입니다. 1종 대형·특수·보통 면허는 물론 2종 보통·소형과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까지 모두 합한 건데요. 이 규칙에서는 운전하려는 자는 본적·주소·성명·생년월일 및 이력서를 구비해 거주지 관할 경무부장에게 신고하고, 신청이 있는 때는 기술시험을 시험에 합격한 자에게 '자동차운전허가증'을 교부토록 규정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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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왠지 느려졌다 싶더니...전용차로 속도 "뚝"
'-19.3%.' 서울 시내에서 운영 중인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속도가 도입 초기이던 2007년보다 20%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발간한 ‘2023 서울시 차량속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버스전용차로(이하 전용차로)의 평균 속도는 시속 18.0㎞였다. 이 조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승용차는 서울 시내 505개 도로에 총 1498㎞ 구간을, 버스는 간선·지선·순환·광역버스 노선 385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