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종교 담당 기자입니다. 일상의 禪, 생활의 영성이 소중하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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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성호의 현문우답 지지고 볶는 우리의 일상이 최고의 선방이요, 수도원입니다. 일상의 교실에서 길어올린 너와 나의 지혜를 나눕니다.
- 백성호의 리궁수다 마음이 더부룩할 때, 몸이 더부룩할 때, 사람 관계가 더부룩할 때 문제를 놓고 이치를 궁리하는 리궁수다! ‘리궁수다’는 크고 작은 일상의 문제를 5명의 집단 통찰로 뚫어갑니다. 백성호 종교담당 기자, 국민주치의 오한진 박사, WHY브랜드 양은경 대표, 글쓰는 사업가 조봉균 작가가 함께 합니다. 나머지 한 명이 누구냐고요? 오늘 ‘리궁수다’를 찾아온 바로 당신입니다. 멘탈헬스 수다방 ‘리궁수다’는 매주 금요일 업데이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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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욕 퍼붓는 자 무릎 꿇리기…붓다는 2가지 비법 보여줬다 유료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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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새가 먼저 해탈하겠소” 하늘이 천국이라 믿는 당신께 유료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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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못 잡으면 죽는다” 종교란 독사에 물린 사람들 유료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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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욕 퍼붓는 자 무릎 꿇리기…붓다는 2가지 비법 보여줬다 유료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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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못 잡으면 죽는다” 종교란 독사에 물린 사람들 유료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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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새가 먼저 해탈하겠소” 하늘이 천국이라 믿는 당신께 유료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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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만나는 유쾌한 방법,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2023.04.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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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목사 안된 게 참 다행” 김형석이 피한 ‘뱀의 꼬리’2023.11.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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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에 육신 무너지는데도…참 놀랍다, 붓다의 마지막 말2023.12.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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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마지막 인터뷰 될걸세” 주역 대가 김석진 옹의 마지막2023.04.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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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죽이면 해탈"…99명 채운 '엄지손 살인마'의 최후
앙굴리 말라는 출가 후에 전력을 다해 수행한 끝에 아라한의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그 사람은 천천히 걸음을 떼고 있고, 자신을 전력을 다해 쫓아가고 있는데 아무리 달려도 그 사람을 따라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엄지손가락을 잘라서 스승이 말한 ‘해탈의 비법’을 완성했을까요? 아니면 제3의 선택을 했을까요? 앙굴리 말라는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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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걸려 죽게한 사내에, 붓다는 말했다 “당신의 행운” 유료 전용
「 (30) 붓다가 마지막으로 먹은 음식 」 # 풍경1 붓다의 고향은 인도 북부의 카필라 왕국입니다. 붓다 일행이 자신의 망고나무 숲에서 쉰다는 소식을 들은 쭌다는 기쁜 마음으로 음식을 대접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으세요? 행복은 행복이고 불행은 불행인데, 어떻게 불행이 행복으로 바뀔 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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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동학의 본질은 계급투쟁 아닌 내면의 혁명
"사람들은 ‘동학’하면 3ㆍ1독립운동이나 6ㆍ10 만세운동, 동학 혁명 등을 떠올린다. 사람의 마음과 한울님 마음은 처음 태어날 때는 같은 마음이지만, 살아가면서 달라진다. 이처럼 동학 교도들은 자기 마음 안에서 한울님 마음을 회복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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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못 잡으면 죽는다” 종교란 독사에 물린 사람들 유료 전용
「 (29) 종교라는 독사에 물리는 사람들 」 #풍경1 붓다의 승가에 아릿타라는 비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고, 종교 안에서 주도권 다툼이나 권력투쟁이 일어나고, 그 투쟁에서 알맹이보다 껍질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권력을 잡고, 결국 손에 쉽사리 잡히지 않는 종교의 본질보다 손에 잘 잡히는 형식과 율법을 중시하다 보면 어느새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그때도 종교라는 독사에 물리는 사람이 있었고, 지금도 종교라는 독사에 물리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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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의나눔 재단, 스타들의 게임 챌린지 기부 유튜브채널 오픈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구요비 주교)이 MZ 세대를 겨냥해 ‘스타들의 게임 챌린지 기부’ 콘텐트를 담는 유튜브 채널 ‘러브온탑(Love on Top)’을 23일 오픈한다. ‘러브온탑’은 스타가 탑 쌓기 게임 챌린지에 참여해 미션을 성공하면 점수에 따라 스폰서사가 스타의 이름으로 ‘바보의나눔’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바보의나눔 상임이사 김인권 신부는 "바보의나눔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님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가는 공익법인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러브온탑’이 비영리단체 모금의 새로운 장이 되어 가족 돌봄 청년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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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새가 먼저 해탈하겠소” 하늘이 천국이라 믿는 당신께 유료 전용
붓다는 그런 슬픔과 괴로움이 사실은 ‘비어있는 바람’이라고 말합니다. 아니면 저 높은 하늘에 있습니까?" 질문한 사람의 심정이 충분히 이해되지 않나요? 다들 하느님 나라, 하느님 왕국을 이야기하는데, 정말 그게 어디에 있는 걸까. "만약 하느님 나라가 하늘에 있다고 말하면 하늘을 나는 새가 너희보다 먼저 닿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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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욕 퍼붓는 자 무릎 꿇리기…붓다는 2가지 비법 보여줬다 유료 전용
「 (27)욕설을 퍼붓는 사람… 붓다의 대응은? 」 #풍경1 수천 년간 내려오는 고대 브라만교 전통을 고수하던 인도 사회에서 붓다는 혁명가였습니다. 그럼 그 말들이 어디로 돌아가겠는가?" 그 말을 듣고서 생각에 잠기더니 젊은 브라만은 고개를 숙였습니다. ■ 붓다의 한 마디 「 "자네가 건네는 분노를 받지 않는다면, 그 분노는 어디로 가는가?" 성냄과 분노는 누르기 힘든 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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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선언하면 CCTV 단다, 자이나교 ‘살레카나 죽음’ 유료 전용
「 (26) 고대 인도의 두 영웅…붓다와 마하비라 」 #풍경1 2500년 전, 인도에는 두 명의 영웅이 있었습니다. 당시 중국 사람들은 전생에 지은 업보(카르마)로 인해 몹쓸 병에 걸린다고 믿었습니다. 자이나교처럼 육신의 죽음과 함께 열반에 드는 것이 아니라, 불교는 이치에 대한 깨달음을 통해 열반에 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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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세계 최대 규모의 불교대사전...40년 대장정 끝내
더구나 불교는 삼국시대 때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종교"라며 "그런데도 한글로 된 마땅한 불교 사전이 없으니, 일본에서 만들어진 불교 용어를 그대로 옮겨 적는 사례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한국 불교사의 고유한 용어나 한국 절에서 한국 스님이 실제로 쓰고 있는 용어는 빠질 때가 많았다. 사전편찬 작업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지관 스님은 "훗날 한국 불교의 유산이 될 것"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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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 원수는 석가모니” 성철 스님 아버지의 분노 유료 전용
「 (25) 아이의 아버지 찾으러 사찰로 온 여인 」 #풍경1 대승불교 경전인 『금강경』이나 『반야심경』에는 2500년 전에 붓다가 머물던 사찰의 풍경은 보이질 않습니다. 그런데도 유교 대신 불교를 택했고, 머리를 깎고 출가해 스님이 됐습니다. 성철 스님의 아내도, 외동딸인 수경(불필 스님)도 훗날 머리 깎고 출가해 수행자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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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발대식...경제 파급효과 11조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28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서울 WYD) 발대식을 거행했다. 정순택 대주교는 이날 강론을 통해 "이 시대 젊은이들을 위해, 그들이 주인공이 되는 ’청년들의 무대, 청년들의 장‘을 교회가 마련하고 싶다"며 "이제 서울 WYD를 통해 여러분과 희망을 꿈을 함께 꾸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 WYD 지역조직위원회가 의뢰해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진행한 ‘2027년 세계청년대회 경제적 가치 평가 및 사업개발 연구’에서 서울 WYD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효과 총 11조 3,698억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총 1조 5,908억 원, 고용유발 효과 총 2만 4,725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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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죽여 해탈하리라…‘엄지손 살인마’의 등장 유료 전용
"앙굴리 말라!" 무슨 뜻이냐고요? 앙굴리 말라는 산스크리트어로 ‘손가락 목걸이’라는 뜻입니다. 그 일대에 살인마의 소문이 쫙 퍼지면서 앙굴리 말라가 사는 지역의 근처에는 사람들이 얼씬도 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빨리 가면서도 오히려 늘 멈추어 있다고 말하고, 나는 이제 지쳐서 멈추었는데 오히려 멈추지 못하고 있다고 당신은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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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지스는 천국으로 흐른다’ 인도인은 왜 간절히 믿나 유료 전용
네란자라 강가의 고행림에서 싯다르타가 고행을 멈추었을 때, 다섯 비구는 실망했다. 당시 다섯 비구는 코살라국의 바라나시에서 수행 중이었다. 붓다가 깨달음을 얻고, 다섯 비구에게 법을 설하기 전에 먼저 마주친 이가 우빠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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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청사 앞 이승만기념관이라니…" 스님들 분노 무슨일
이어서 상진 총무원장은 "이승만 전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적 목적과 특정 종교의 교세 확장을 위해 국가권력을 동원해 불교를 억압함으로써 친일 불교 청산과 근대 불교의 새로운 태동을 위한 한국 불교의 자정 노력을 무산시켰다"고 주장했다. 상진 총무원장은 최근 조계종 진우 총무원장을 만나서 ‘송현녹지공원 이승만 기념관 건립 반대’에 대한 공통된 입장을 확인했다. 최근에 열린 불교 종단협회의 회장단 모임에서도 이승만 기념관 건립 반대 운동에 범불교단체가 함께 함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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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와 양자역학은 통했다, 놀라운 색즉시공 평행이론 유료 전용
「 (22) 붓다의 깨달음과 양자물리학, 서로 통하다 」 싯다르타는 깨달음을 성취한 뒤에 자리에서 바로 일어서지 않았다. 있는 그대로 보고, 있는 그대로 안다는 뜻이다. 그래서 남방 불교는 팔리어로 기록된 팔리어 경전을,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북방 불교는 한자로 기록된 대장경을 불교의 중심에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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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회 깨달음·전법 반백년…"불교계에 잔잔한 충격 줬다" [종교의 삶을 묻다]
1974년 7월 5일 창립한 여성불자모임 ‘불이회(不二會, 회장 홍라희)’가 5일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불이회에서 제정한 불이상(不二賞)은 한국 불교의 미래 지도자를 키우며, 어느덧 불교계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 잡았다. 당시 불이회의 등장은 잔잔한 충격을 주었다"며 "첫째 여성불자들의 모임이자 그들의 목소리를 집약했고, 둘째 여성 불자에 대한 경시 풍조가 있던 당시에 엘리트 여성 불자의 등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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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의 성’ 우르르 무너져라, 원래 벽돌은 존재하지 않듯 유료 전용
달마가 초조(初祖), 달마의 제자인 혜가 선사가 이조(二祖), 혜가의 제자인 승찬 선사가 삼조(三祖)입니다. ‘다만 미움과 사랑을 그치면 명백하고 당연히 통하리라.’ 승찬 선사가 노래한 깨달음의 게송도 붓다의 가르침, 예수의 메시지와 그대로 통합니다. 승찬 선사는 그렇게 진리가 드러나는 순간을 ‘통연명백(洞然明白)’이라고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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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성스님 뜻 이어 주인국 거듭나자”
지리산 자락인 전북 장수의 죽림정사에서 13일 독립운동가 백용성 스님(1864~1940)의 유훈을 따르는 ‘한반도 평화와 국민 통합을 기원하는 만인대법회’가 열렸다. ‘강대국의 종속국이 되지 말고 주인국이 되어라’ ‘대한정국의 주인이 되어 세계평화를 선도하라.’ 일제 치하에서 누누이 강조했던 용성 스님의 가르침이다. 도문 스님은 "이 일을 계기로 장제스가 조선에 관심을 갖고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지원하는 계기가 됐다"며 "용성 스님은 1938년 장제스를 만나 조중연합군 창설을 제안했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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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백용성 스님의 유훈 "종속국 되지 말고 주인국 되라"
지리산 자락인 전북 장수의 죽림정사에서 13일 독립운동가 백용성 스님(1864~1940)의 유훈을 따르는 ‘한반도 평화와 국민 통합을 기원하는 만인대법회’가 열렸다. ‘강대국의 종속국이 되지 말고 주인국이 되어라’ ‘대한정국의 주인이 되어 세계평화를 선도하라.’ 일제 치하에서 누누이 강조했던 용성 스님의 가르침이다. 도문 스님은 "이 일을 계기로 장제스가 조선에 관심을 갖고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지원하는 계기가 됐다"며 "용성 스님은 제2차 국공합작 이듬해인 1938년에 장제스를 만나 조중연합군 창설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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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다르타, 마침내 붓다 되다…우주가 와르르 무너진 새벽 유료 전용
「 (20) 싯다르타, 마침내 붓다가 되다 」 싯다르타는 악마의 유혹과 공격을 물리쳤다. 인도 정부에서도 보드가야 사원을 아주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보드가야 사원 안에 울창한 아름드리 보리수가 한 그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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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 최제우 탄신 200주년 맞아 천도교 새로운 길 연다
천도교는 7일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의 중앙대교당에서 ‘수운 최제우 대신사 탄신 200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9월에는 천도교 중앙총부에서 『동경대전』등 소장한 중요 유물을 전시하고, 11월에는 ‘수운 최제우 대신사 탄신 200주년 기념 동학 유적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외에도 ‘최제우 선생 유적지 답사 퍼포먼스’와 ‘수운 최제우 대신사 탄신 200주년과 21세기 동학ㆍ천도교의 길’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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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길 백범이 눈물 흘리며 참배…숨은 독립운동가 백용성 스님 [백성호의 현문우답]
용성 스님의 손상좌인 도문 스님(89, 조계종 원로의원)은 온갖 자료와 함께 스승(동헌 스님)과 집안 어른들에게서 직접 들은 ‘스승의 스승(용성 스님)’이 남긴 독립운동의 족적을 세세하게 증언하고 있다. 용성 스님의 증손상좌인 법륜 스님(정토회 지도법사)은 "시대 사조만 탓하는 그들을 보며 용성 스님은 대한제국의 부흥이 아니라 개벽의 꿈인 대한민국을 세워야겠다고 생각하신 것 같다"며 "대한제국(大韓帝國)은 왕이 나라의 주인이지만, 대한민국(大韓民國)은 백성이 나라의 주인이다"고 말했다. 용성 스님을 통해 상하이 임시정부와 만주 일대 독립군을 적극 후원했던 만석꾼 임동수의 증손자가 도문 스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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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중신학에도 영향…'희망의 신학자' 위르겐 몰트만 별세
20세기를 대표하는 신학자 중 한 사람이자, 한국의 민중 신학에 영향을 주었던 위르겐 몰트만 박사가 3일(현지시각) 독일 튀빙겐에서 별세했다. 전쟁을 치르다가 영국군의 포로가 돼 스코틀랜드에 있는 포로수용소에 갇혔다. 당시 안병무 교수와 문익환 목사 등과 교류하며 한국의 민중 신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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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이라도 살아계실 때까지" 美서 참전용사 보은 행사 연 교회
"단 한 분이라도 살아계실 때까지 6ㆍ25 참전용사에 대한 보은 행사를 계속할 겁니다". 14일 저녁에는 알링턴 쉐라톤호텔에서 미국의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전사자 가족, 실종자 가족, 한인 참전용사와 가족 등 350여 명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담은 기념식과 공연, 만찬 행사를 갖는다. 미국 현지 행사를 마친 후에는 23일 새에덴교회에서 지역 내 국군 참전용사와 가족 200여 명을 초청해 교인들과 함께 3000여 명이 ‘6ㆍ25 전쟁 상기 제74주년 참전용사 초청 보훈음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