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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 중앙일보 종교전문기자

백성호 기자의 기사 중 조회수가 높은 기사를 제공합니다.

2023.08.30 00:00 ~ 2023.09.30 22:51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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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철스님 열반 30년, 그의 깨달음 다시 만난다

    성철스님 열반 30년, 그의 깨달음 다시 만난다

    원택 스님은 25일 서울 조계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큰스님(성철 스님) 열반 30주기(11월 3일)에 맞춰 『선림고경총서』를 성철넷(www.songchol.com)을 통해 전권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성철사상연구원 서재영 원장은 "부처님 말씀에 법(法)을 보는 자 여래를 본다는 말이 있다"며 "성철 스님의 법을 만나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성철 스님을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권기현 회장은 "열반 30주기 당일인 11월 3일 오전 10시에는 성철 스님이 대중을 상대로 백일법문을 했던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추모 다례를 올린다"고 말했다.

    2023.09.26 00:01

  • "산은 산이요,물은 물이로다" 성철 스님 열반 30주기 맞아

    "산은 산이요,물은 물이로다" 성철 스님 열반 30주기 맞아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선어(禪語)를 던지며 단박에 깨달으라고 일갈했던 퇴옹당(退翁堂) 성철 스님(1912~93)의 열반 30주기를 맞아 뜻깊은 추념 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 원택 스님은 25일 서울 조계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큰스님(성철 스님) 열반 30주기(11월 3일)에 맞춰 『선림고경총서』를 성철넷(www.songchol.com)을 통해 전권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권기현 회장은 "성철 스님 열반 30주기 당일인 11월 3일 오전 10시에는 해인사 방장 시절 성철 스님이 대중을 상대로 백일법문을 했던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추모 다례를 올린다"고 말했다.

    2023.09.25 14:37

  • “당신은 예수를 잘 아나요?” 감리교 탄생시킨 ‘원색 질문’

    “당신은 예수를 잘 아나요?” 감리교 탄생시킨 ‘원색 질문’ 유료 전용

    영국의 국왕 헨리 8세는 이혼을 원했지만, 교황청은 손을 저었습니다. 결국 헨리 8세는 가톨릭을 떠났습니다. 존 웨슬리의 아버지는 성공회 사제였습니다.

    2023.09.24 15:12

  • 그곳선 새끼를 낳지 않는다, 유대인들의 ‘천국’은 이랬다

    그곳선 새끼를 낳지 않는다, 유대인들의 ‘천국’은 이랬다 유료 전용

    놀랍게도 예수 당시 유대인들은 ‘천국은 이러이러하고, 천국 사람은 저러저러하다’는 나름의 그림과 잣대를 가지고 있었다. 이것이 예수 당시 유대인들이 생각하던 천국이다. 왜냐고요? 그의 책에 예수 당시 유대인들이 생각하던 천국이 묘사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2023.09.20 15:55

  • 삼국지의 전설적 명의…화타가 만든 ‘장수 체조’

    삼국지의 전설적 명의…화타가 만든 ‘장수 체조’ 유료 전용

    오금희는 다섯 동물의 움직임을 본떠 만든 기체조입니다. 다섯 동물의 움직임을 따라가며 우리 몸의 기(氣)가 막히지 않고 흐르게 하는 건강법입니다. 다섯 동물의 유유한 움직임은 자연의 움직임이다.

    2023.09.17 15:56

  • 죽음을 맛보지 않는 방법? 도마복음 첫 구절에 답 있다

    죽음을 맛보지 않는 방법? 도마복음 첫 구절에 답 있다 유료 전용

    생명을 보고 생명에 먹혀 생명으로 산 사람이 어떻게 죽음을 맛볼 수 있겠는가". "생명을 보고 생명에 먹혀 생명으로 산 사람이 어떻게 죽음을 맛볼 수 있겠는가". 생명을 보고 생명에 먹혀 생명으로 산 사람은 생명 그 자체입니다.

    2023.09.13 16:03

  • “한 손만으로도 소리가 나네” 백은 선사의 ‘아궁이 깨달음’

    “한 손만으로도 소리가 나네” 백은 선사의 ‘아궁이 깨달음’ 유료 전용

    공자가 침묵할 때, 자연이 말하고 세상이 말하고 우주가 말하고 있었습니다. 나와 우주가 하나임을 모르면 나의 소리와 우주의 소리는 따로따로입니다. 그런데 나와 우주가 하나임을 알면 우주의 소리가 나의 소리가 됩니다.

    2023.09.10 14:24

  • 예수 주검은 보이지 않았다, 동굴 무덤서 뭔가 벌어졌다

    예수 주검은 보이지 않았다, 동굴 무덤서 뭔가 벌어졌다 유료 전용

    (50) 예수의 무덤은 과연 어디일까 골고타 언덕의 성묘 교회 안에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힌 곳이 있고, 십자가에 매달린 곳이 있고, 십자가에서 내린 주검을 누인 곳도 있었다. 요셉은 예수의 시신을 동굴 무덤으로 옮겼다. 예수의 제자들은 허겁지겁 예수의 주검을 동굴 무덤으로 옮겼습니다.

    2023.09.06 09:36

  • ‘2=2’가 맞듯 ‘2=4’도 맞다, 숫자 캐보니 드러난 진실

    ‘2=2’가 맞듯 ‘2=4’도 맞다, 숫자 캐보니 드러난 진실 유료 전용

    임 소장은 1, 2, 3, 4라는 숫자가 사실은 우리 자신을 표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1이 자신의 근원을 알고, 2가 자신의 근원을 알고, 3이 자신의 근원을 안다면 말입니다. 그런 식으로 모든 개별 숫자에 깔려 있는 공통분모를 알게 된다면 말입니다.

    2023.09.03 13:59

  • [백성호의 현문우답] 창조론과 진화론은 서로 충돌하지 않는다

    [백성호의 현문우답] 창조론과 진화론은 서로 충돌하지 않는다

    ‘종교적’이라고 하면 지나치게 비과학적이었고, ‘과학적’이라고 하면 상당히 비종교적이었다. "일종의 가설에 불과하다"며 손을 내젓는 그리스도교인들과 달리 정 추기경은 아예 빅뱅이란 가설의 출발점에 함께 서서 시간과 공간이 우주에 펼쳐졌다고 했다. 과학자들이 끊임없이 던지는 물음, 과학자들이 답을 얻지 못하는 물음, 일부 과학자들은 더 이상 묻기를 포기한 물음.

    2023.09.01 00:32

  • 죽은 자도 살아있는 것이다…부활 논쟁에 분노한 예수

    죽은 자도 살아있는 것이다…부활 논쟁에 분노한 예수 유료 전용

    부활은 죽음이 불가피한 ‘육신의 속성’이 아니라 ‘천사의 속성’, 더 나아가 ‘신의 속성’과 통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내 안에 있는 신의 속성과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 안에 있는 신의 속성이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 육신의 부활을 갖고 바리사이와 사두가이가 열띠게 논쟁할 때, 신의 속성을 아는 예수의 눈에는 안타깝게만 보였겠지요.

    2023.08.30 16:00

  • “하나님 은혜”“하나님 축복”…이 말 들리면 교회 위험하다

    “하나님 은혜”“하나님 축복”…이 말 들리면 교회 위험하다 유료 전용

    김 목사가 지적한 자아는 에고를 말하는 겁니다. 그런데 왜 요즘 한국 교회에서는 ‘자기 십자가’란 말은 갈수록 듣기가 힘들고, 그 대신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축복’이란 말만 자주 들리는 걸까요. 그런데 기독교가 회개와 죄사함, 자기 십자가에 대해 가르치지 않는데 왜 사람들이 기독교로 모이는 걸까".

    2023.08.27 17:13

  • 예수 부활, 육체냐 영혼이냐…이 질문에 김흥호 목사 일침

    예수 부활, 육체냐 영혼이냐…이 질문에 김흥호 목사 일침 유료 전용

    주된 쟁점은 ‘예수의 부활이 육신의 부활인가, 아니면 영혼의 부활인가’다. "예수의 부활은 육신의 부활입니까, 아니면 영혼의 부활입니까?" 김흥호 목사는 오히려 내게 이렇게 되물었다. 자기 십자가를 통과하며 기름의 속성이 포맷되고 물의 속성, 다시 말해 내 안에 있는 신의 속성이 드러날 때 비로소 물과 기름이 하나가 되는 겁니다.

    2023.08.23 16:36

  • 기독교 복음의 최대 적은? 이슬람 아니라 당신입니다

    기독교 복음의 최대 적은? 이슬람 아니라 당신입니다 유료 전용

    그가 보는 십자가는 과연 어떤 십자가일까. "기독교 복음의 가장 무서운 적이 누구인지 아나?" 기독교 복음의 최대 적, 그게 과연 누구일까요.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나라, 예수의 메시지가 흐르지 않는 나라, 예수의 뜻과 반대로 흘러가는 나라.

    2023.08.20 16:21

  • 부모 장례식 안 갔던 성철, 제자가 부모상 당하자 한 말

    부모 장례식 안 갔던 성철, 제자가 부모상 당하자 한 말

    중앙일보 프리미엄 디지털 구독서비스 더중앙플러스 ‘백성호의 궁궁통통’(매주 월요일 연재)은 이런 물음에서 출발했다. 눈앞에 놓인 문제를 풀기 위해 이치를 곰곰이 궁리하고 또 궁리하면서 생각의 근육을 키운다. ‘궁궁통통’과 ‘예수뎐2’는 그런 사자와 바람이 되기 위한 생각의 근육, 통찰의 근육을 키우는 콘텐트다.

    2023.08.17 05:00

  • 일곱 형제와 결혼한 한 여자, 부활하면 누구의 아내인가?

    일곱 형제와 결혼한 한 여자, 부활하면 누구의 아내인가? 유료 전용

    올리브산에서, 광야에서, 예루살렘에서 예수의 설교를 듣던 숱한 바리사이들은 ‘예수의 부활’이 있기 전에 이미 육신의 부활을 믿고 있었다. 2000년 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예수의 부활이 있기 전에 유대인들은 이미 죽음 후의 부활을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올리브 산에서, 갈릴리 호숫가에서, 사해와 광야에서 예수의 설교를 듣던 유대인 중에는 이미 죽음 후의 부활을 믿고 있던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2023.08.16 16:33

  • “끝까지 공부혀야 하는겨” 수월 선사가 내민 나침반

    “끝까지 공부혀야 하는겨” 수월 선사가 내민 나침반 유료 전용

    수월 선사는 일제 강점기 때 깨달음을 이루고 북간도로 건너와 8년 넘게 살다가 입적했습니다. 일제 강점기, 조선 땅을 떠나 북간로로 오는 이들은 두만강을 건너 험한 고개를 넘어야 했습니다. 부상을 입은 독립군 연설단원이 수월 선사의 초막에 머물 때, 수월 선사가 들려준 법담입니다.

    2023.08.13 13:55

  • 거꾸로 죽었는데 성지 됐다…‘로마 교황청’ 그곳의 역설

    거꾸로 죽었는데 성지 됐다…‘로마 교황청’ 그곳의 역설 유료 전용

    예수가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고 사흘 만에 부활하기 전에, 예수의 부활과 상관없이 이미 유대인들은 ‘부활 사상’을 믿고 있었다. 골고타 언덕의 동굴 무덤에서 되살아난 예수의 부활은 육신의 부활이 아니라 영혼의 부활이다. 정 추기경도 예수의 부활은 육신의 부활이 아니라 영혼의 부활이라고 했습니다.

    2023.08.09 16:12

  • 처음엔 로마의 주교였다, 알듯 말듯 한 교황 이야기

    처음엔 로마의 주교였다, 알듯 말듯 한 교황 이야기 유료 전용

    그러다가 로마 제국의 힘이 세지자 로마의 교구장 주교는 그리스도의 대리자이자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 서방 교회의 최고 사제이자 국제법상 독립 주권을 가진 바티칸시국의 원수가 됐습니다. 콘클라베에서는 신속하게 새 교황을 선출하기 위해 선거인단인 추기경들을 감금했습니다. 콘클라베가 열린 지 8일이 지나도 새 교황을 선출하지 못하면 그때부터 추기경단에는 유폐된 공간에서 빵과 포도주, 그리고 물만 공급하도록 했습니다.

    2023.08.06 14:41

  • 매년 수십만 젊은이 몰려온다…프랑스 '떼제 공동체' 어떻길래 [백성호의 현문우답]

    매년 수십만 젊은이 몰려온다…프랑스 '떼제 공동체' 어떻길래 [백성호의 현문우답]

    떼제 공동체에는 가톨릭 수사도 있고, 개신교 목사도 있다. 요즘도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떼제의 기도, 떼제의 묵상, 떼제의 노래에는 과연 어떤 포인트가 있는 걸까. #떼제의 기도, 떼제의 정신 프랑스 떼제 공동체는 1940년에 창설됐다.

    2023.08.04 00:55

  • 내 십자가는 필요 없단 그들…예수의 일침 “제자 아니다”

    내 십자가는 필요 없단 그들…예수의 일침 “제자 아니다” 유료 전용

    예수에게만 십자가가 필요하고, 내게는 십자가가 필요 없다고 말한다. "자신의 십자가를 짊어지지 않는 이들은 나의 제자가 아니다". 예수가 자신의 십자가를 몸소 통과했듯이, 우리 역시 자신의 십자가를 직접 통과해야 하느님 나라에 갈 수 있음을 너무나 명확하게 알기 때문이 아닐까요.

    2023.08.03 15:09

  • 부모 장례식 안 갔던 성철, 제자가 부모상 당하자 한 말

    부모 장례식 안 갔던 성철, 제자가 부모상 당하자 한 말 유료 전용

    세속과 인연을 끊고, 속가와 인연을 끊고 출가자의 삶을 산다지만 고민의 시점이 오기도 합니다. 가령 성철 스님은 부모상을 당했을 때 장례식에 가지 않았습니다. 막상 제자가 부모상을 당했을 때 성철 스님의 조언은 달랐습니다.

    2023.07.30 13:44

  • “다 이루어졌다” 마지막 외침…그건 예수의 간곡한 당부였다

    “다 이루어졌다” 마지막 외침…그건 예수의 간곡한 당부였다 유료 전용

    (44) 예수가 남긴 마지막 한마디 예수의 외침을 듣고서 유대인들은 말했다. ■ 짧은 생각 「 십자가에서 예수가 남긴 마지막 한마디는 이랬습니다. 그러니 십자가 위에서 예수가 남긴 마지막 한마디.

    2023.07.27 15:10

  • 그건 ‘죽음의 옷’이었다, 가톨릭 사제 검은 옷 비밀

    그건 ‘죽음의 옷’이었다, 가톨릭 사제 검은 옷 비밀 유료 전용

    사제는 그걸 입고서 자기 자신의 죽음을 향해 가는 것이다". 그런데 자신의 죽음을 끊임없이 일깨워주는 해골이나, 죽음을 상징하는 검정 옷이나, 내 뜻이 아니라 하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로만 칼라가 정말 성직자들에게만 필요한 걸까요. 세속의 옷을 입든, 출가자의 옷을 입든, 성직자의 옷을 입든 마찬가지 아닐까요.

    2023.07.23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