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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울한 대한상의·재계…“아쉽고 송구, 지지국 약속 선별해 지킬 것”

    침울한 대한상의·재계…“아쉽고 송구, 지지국 약속 선별해 지킬 것”

    특히 부산엑스포 민간 유치위원장을 맡아 활동해 온 최태원 회장이 이끄는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와 최 회장이 속한 SK그룹 관계자들은 상대적으로 아쉬움이 더한 분위기였다. 최태원 대한상의 겸 SK그룹 회장은 지난달부터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들의 개최지 선정 투표가 열리는 파리에 ‘메종 드 부산(부산의 집)’이라는 공간을 마련하고, 장기간 상주하면서 유치 활동을 펼쳤다. SK 관계자는 "엑스포 유치는 기업의 메인 아젠다가 아니라 국정과제에 협조하는 활동이었다"며 "지금껏 해외에서 여러 국가의 주요 인사들을 만나 얻게 된 사업 기회를 실제 수익으로 연결해 노력의 결실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9 18:56

  • “프렌드 쇼어링 통했다”...현대차, 아세안서 고속 질주 중

    “프렌드 쇼어링 통했다”...현대차, 아세안서 고속 질주 중

    현지에 생산거점을 세우고, 전략 차종을 투입한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2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아세안 시장에서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기록할 전망이다. 실제로 아세안 주요국에서 올해 1~10월 현대차 차종별 판매량을 보면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차종들이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2023.11.29 18:48

  • '꿈의 배터리' 전고체 개발사업 예타 통과…1172억원 규모

    '꿈의 배터리' 전고체 개발사업 예타 통과…1172억원 규모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1100억원대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 예타 통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전기차용 황화물계 전고체 이차전지, 전기차용 리튬메탈 이차전지, 도심 항공용 초경량 리튬황 이차전지가 각각 개발된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이차전지 분야에서 13년 만의 예타 과제"라며 "차세대 배터리에 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으로 셀 기업뿐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등 다양한 기업들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3.11.29 18:32

  • “배터리는 ‘10년 내 10배’ 성장…中 따라오지 못하게 격차 벌려야” [중앙포럼]

    “배터리는 ‘10년 내 10배’ 성장…中 따라오지 못하게 격차 벌려야” [중앙포럼]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K-배터리 3사의 비(非)중국 시장 점유율은 현재 약 48%지만 점점 떨어지는 추세다. 이런 이유에서 조 교수는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를 쓰는 삼원계에서 강점을 가진 K-배터리 3사가 중장기적으로 그 세(勢)를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배터리의 품질, 성능 측면에서 중국 업체들은 K-배터리 3사를 따라오지 못한다"며 이런 기술 우위를 유지하고 나아가 더 벌리는 일이 관건이라고 짚었다.

    2023.11.29 18:17

  • “공장 짓는데 7~8년 걸려선 초격차 불가…민·관 머리 맞대야” [중앙포럼]

    “공장 짓는데 7~8년 걸려선 초격차 불가…민·관 머리 맞대야” [중앙포럼]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석학교수는 29일 "미국이 반도체 시장에서 중국에 주도권을 뺏기면 군사력·인공지능(AI) 분야도 뒤처질 수 있기에 계속해서 제재를 가할 것"이라며 "한국이 살아남기 위해선 정부와 기업이 한마음으로 초격차 기술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미국이 대중(對中)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에 나선 가장 큰 이유는 중국의 추격 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이라며 "미국과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누가 반도체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가질지’ 치열한 전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미국이나 대만은 반도체 공장을 짓는 데 2년 6개월이면 되는데 우리는 7~8년이 걸린다"며 "정부와 국회, 기업이 한마음으로 대응해야만 세계적 반도체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2023.11.29 18:03

  • 전병서 “미중 패권경쟁, 금융에서 기회 찾아야” [중앙포럼]

    전병서 “미중 패권경쟁, 금융에서 기회 찾아야” [중앙포럼]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은 29일 "미국의 최고 경쟁력은 금융, 중국의 최대 약점도 금융"이라며 "무역전쟁ㆍ기술전쟁에 이은 새로운 미ㆍ중 전쟁은 ‘금융전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중앙포럼’에 참석해 ‘미ㆍ중 패권전쟁, 금융에서 기회 찾아야’를 주제로 이같이 발표했다. 전 소장은 "1300원대 환율이 650원대가 된다고 하면 삼성전자가 살아남을 수 있겠느냐"며 "미국이 중국과의 기술전쟁에서 재미를 보지 못한 만큼 다음 단계는 금융전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9 17:59

  • 라임·옵티머스 사태 CEO 중징계...박정림 KB증권 사장 직무정지

    라임·옵티머스 사태 CEO 중징계...박정림 KB증권 사장 직무정지

    금융위원회는 29일 정례회의를 열고 7개 금융회사(KB증권·NH투자증권·대신증권·신한투자증권·IBK기업은행·신한은행·신한금융지주)의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상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 위반에 대한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의 책임을 물어 박정림 KB증권 사장에 대해 직무정지 3개월을 확정했다. 앞서 금감원은 2020년 11월 라임 펀드 관련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박정림 사장과 양홍석 부회장(당시 사장)에게 ‘문책 경고’ 조치를 내렸다.

    2023.11.29 17:57

  • 전국 딱 한곳만 몸값 올랐다…오피스텔 기준시가 ‘요지경’

    전국 딱 한곳만 몸값 올랐다…오피스텔 기준시가 ‘요지경’ 유료 전용

    주요 오피스텔의 내년도 기준시가를 들여다보니 강남의 고가 오피스텔을 포함해 대부분 소폭이나마 올해보다 내려갔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오피스텔 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준시가 변동률 기준인 2021년 8월~2022년 8월 서울 오피스텔 가격은 줄곧 상승세였습니다. 2018년 이후 시작한 한국부동산원의 오피스텔 가격 동향 조사에서 9월 기준으로 연간 전국 변동률이 ‘-’였던 2020, 2021년도 기준시가도 ‘+’였습니다.

    2023.11.29 17:40

  • '1기 신도시' 재건축 드디어 시동거나...특별법 국토위 소위 통과

    '1기 신도시' 재건축 드디어 시동거나...특별법 국토위 소위 통과

    29일 국회에 따르면 1기 신도시 등에 적용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됐다. 이미 국토부와 1기 신도시 지자체들은 시간 단축을 위해 특별법안 통과를 전제로 이미 1기 신도시 재정비 기본방침과 기본계획을 각각 수립하고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1기 신도시 특별법이 통과되는 것은 해당 지역에는 분명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단지별로 용적률 상향 등 인센티브가 어떻게 적용될지에 따라 효과는 차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11.29 17:37

  • 출산율 전국 1위마저…3분기 또 '역대 최저' 4분기 더 떨어진다

    출산율 전국 1위마저…3분기 또 '역대 최저' 4분기 더 떨어진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9월 출생아 수는 1만8707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11명(14.6%) 감소했다. 2020년 12월(1만9641명) 월별 출생아 수가 처음으로 2만명대 아래로 떨어진 뒤 2021년 11·12월, 2022년엔 6·11·12월로 점차 1만명 밑으로 떨어진 달이 늘었다. 임영일 통계청 사회통계국 인구동향과 과장은 "코로나19로 혼인건수가 떨어졌던 부분이 시차를 두고 출생아 수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8월부터 다시 상승한 혼인 증가분이 반영되면 소폭 반등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11.29 16:57

  • “지금은 채권을 사들일 시간” 주식 팔아치운 막스의 메모

    “지금은 채권을 사들일 시간” 주식 팔아치운 막스의 메모 유료 전용

    ■ 아크레도 현금 확보에 베팅…애지중지 카드사도 줄였다 「 또 다른 가치투자 구루인 찰스 아크레 역시 지난 3분기 주요 보유 종목 지분을 대거 매도하며 현금 확보에 나섰습니다. 지난 3분기 미국 자동차 애프터마켓(부품·서비스·DIY 등) 1위 업체인 오레일리(티커 ORLY)와 중고차 업체 카맥스(티커 KMX)의 보유 지분을 각각 5.23%, 4.12% 줄였죠. 지난해 4분기 클라우드 플랫폼 업체 스노플레이크(티커 SNOW)와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일즈포스(티커 CRM) 지분을 전량 매도하며 작별을 예고하더니 이번 어도비 지분 매도로 완전히 정리했습니다.

    2023.11.29 16:57

  • 카드사 리볼빙 잔액 7.5조…금감원, 다음달 리스크 관리 지도

    카드사 리볼빙 잔액 7.5조…금감원, 다음달 리스크 관리 지도

    금리가 높은 카드사 결제성 리볼빙(일부 결제금액 이월약정) 서비스의 잔액이 최근 증가세를 보이면서 금융당국이 카드사의 건전성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0월 카드사들의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은 7조5832억원으로 집계됐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리볼빙은 금리가 높은 만큼 리스크가 있다는 점을 카드사도 고려하고 있다"면서 "리볼빙 잔액이 추세적으로 늘고는 있지만, 관리 가능한 수준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11.29 16:49

  • LS MnM, 새만금에 2차전지 소재 공장 짓는다…1.2조 투자

    LS MnM, 새만금에 2차전지 소재 공장 짓는다…1.2조 투자

    LS그룹 계열 LS MnM이 전북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1조원 넘는 규모의 2차전지용 고순도 금속화합물 제조 공장을 짓는다. LS MnM은 새만금개발청·전라북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 등과 함께 ‘2차전지용 고순도 금속화합물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LS그룹은 자체 생산한 전구체를 공급받아 2차전지 양극재를 생산하면서 황산니켈→전구체→양극재로 이어지는 2차전지 산업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갖추게 됐다.

    2023.11.29 16:47

  • 노동진 수협회장 "어업인 자금지원 2배로 확대…취약조합 우선지원"

    노동진 수협회장 "어업인 자금지원 2배로 확대…취약조합 우선지원"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이 "내년 조합 자금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약 2배 늘린 1800억원으로 편성했다"며 "재정이 취약한 조합을 우선 지원해 경영 개선을 이끌어내고, 그 수익이 어업인에게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불확실한 경제 여건으로 내년 어업 경영 역시 녹록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중앙회 차원의 지원을 더욱 두텁게 해 취약한 조합과 어업인부터 온기가 돌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이후 수산물 소비 동향과 관련해 노 회장은 "방류 개시 후 수산물 소비가 이전과 큰 편차 없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직 아니기 때문에 내년에도 수산물 소비심리 회복과 소비촉진을 위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1.29 16:45

  • “일본은 외국인 전문인력 4배 늘었지만…한국은 여전히 5만 명” [중앙포럼]

    “일본은 외국인 전문인력 4배 늘었지만…한국은 여전히 5만 명” [중앙포럼]

    이용진 맥킨지코리아 시니어파트너는 29일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중화학공업 기반의 첫 번째 ‘S-커브’, 첨단 제조업 기반 두 번째 S-커브에 이어 세 번째 S-커브를 찾아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파트너는 "외국인 전문인력 등 핵심 인재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국가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며 "일본의 경우 지난 10년간 외국인 전문인력을 4배 늘렸지만, 우리는 여전히 5만 명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의 반도체·배터리처럼 초격차 산업을 2개 이상 새로 배출하고, 글로벌 선도 수준 클러스터도 3개 이상 창출해야 한다"며 "세 번째 S-커브를 찾는다면 2040년 한국은 인당 국내총생산(GDP) 7만 달러 달성으로 세계 7대 경제 대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11.29 16:40

  • 1기 신도시 규제 완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국토위 소위 통과

    1기 신도시 규제 완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국토위 소위 통과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의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관련 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실제 적용 가능한 지역은 1기 신도시를 포함한 전국 51곳, 주택 103만 가구다. 대상 지역에서 정비사업을 추진할 때 재건축·재개발 관련 규제를 완화해주는 것이 법안의 골자다.

    2023.11.29 16:34

  • NIA, 혁신제품 구매 공로로 조달청장 표창 수상

    NIA, 혁신제품 구매 공로로 조달청장 표창 수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7일 2023년 상반기 동안 혁신제품 구매실적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 조달청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또한, NIA는 혁신조달 제도의 도입 및 정착을 위해 조달청 혁신조달 플랫폼인 혁신장터 구축에 기여함과 동시에, 지난 4월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방안의 내용인 ‘2026년까지 국내 SaaS 기업 1만개 육성’과도 관련되는 혁신 중소기업을 위한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운영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NIA 황종성 원장은 "NIA는 중소기업의 혁신제품 구매 확대를 통해 국내 공공시장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며, "혁신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여 국민들에게 더 나은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하였다.

    2023.11.29 16:32

  • "종부세 107만원 냈는데, 올해 0원"…대상자 3분의 1로 줄었다

    "종부세 107만원 냈는데, 올해 0원"…대상자 3분의 1로 줄었다

    이 중에서 주택분 종부세의 경우 지난해 납부 대상이 119만5000명이었는데 올해는 41만2000명으로 줄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해 "종부세, 특히 1주택자의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되돌리겠다"고 밝히는 등 정부는 여러 차례에 걸쳐 2020년 수준으로의 복귀를 약속했다. 올해 1주택자 주택분 종부세 과세인원은 11만1000명으로, 지난해(23만5000명)보다 53% 감소했다.

    2023.11.29 16:16

  • 티빙·웨이브, 합병 추진…“경쟁력 강화 위해 협력 방안 논의”

    티빙·웨이브, 합병 추진…“경쟁력 강화 위해 협력 방안 논의”

    29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CJ ENM과 SK스퀘어가 자사 OTT 서비스인 티빙, 웨이브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면서 합병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재 티빙의 최대주주는 CJ ENM(48.85%)이고, 웨이브의 최대주주는 SK스퀘어(40.5%)다. CJ ENM 관계자는 "OTT 사업자로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제휴를 포함한 다양한 관점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1.29 16:05

  • 컴퍼니합-iN자연드림, 종이팩 해양심층수 ’기픈물’ 공급계약 체결

    컴퍼니합-iN자연드림, 종이팩 해양심층수 ’기픈물’ 공급계약 체결

    라이프스타일 기업 컴퍼니합이 유기농식품 브랜드 iN자연드림과 손을 잡고 종이팩 해양심층수 ‘기픈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간 사용하는 플라스틱병을 줄 세우면 지구를 14바퀴 돌 수 있는 양"이라며, "호텔, 리조트, 기업까지 종이팩 물을 이용하는 것은 지구 환경 개선에 반가운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컴퍼니합 측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종이팩 물을 판매하는 자연드림과 호텔, 리조트 유통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며 "건강과 환경에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지속가능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3.11.29 15:42

  • GS 창립 후 최대 인사…'개국공신' 줄용퇴, 세대교체 신호탄

    GS 창립 후 최대 인사…'개국공신' 줄용퇴, 세대교체 신호탄

    유재영 GS칼텍스 재무실장(부사장)은 GS파워 대표이사를, 정용한 GS엔텍 생산본부장(상무)은 전무로 승진하며 GS엔텍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GS그룹 측은 "전체 인사 규모가 50명, 신임 상무만 해도 31명"이라며 "창립 이후 임원 인사 규모가 매년 30~40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대규모 인사에는 조직을 쇄신하고 중단없는 사업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열망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이두희 GS칼텍스 사장, 김형국 GS칼텍스 사장, 조효제 GS파워 사장, 김호성 GS리테일 사장, 우무현 GS건설 사장 등도 물러났다.

    2023.11.29 15:33

  • 아보메드, 펜믹스와 컴플렉스 제네릭 판권 계약

    아보메드, 펜믹스와 컴플렉스 제네릭 판권 계약

    아보메드 측은 이로써 기존 국내의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아이큐어 및 미국의 PTS, 인도의 ETICO와 체결한 6개 제품의 미국 내 독점 판매권과 더불어 펜믹스가 개발 중인 2종의 컴플렉스 제네릭 제품의 미국 내 독점 판매권을 추가하여 총 8개 품목의 컴플렉스 제네릭 판권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박교진 아보메드 대표는 "펜믹스와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펜믹스의 주요 제품군과 자사의 미국 제약 시장 경험과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 역량이 함께하면 두 회사 간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페릭 칼복시말토스의 경우 시장 규모가 약 1조 3천억 원에 달하며, 향후 시장 진입 시 약 500억 원 이상의 매출과 20%가량의 순이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양사 모두 기대가 아주 크다"며 "컴플렉스 제네릭 시장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지속적인 판권 계약 체결을 통해 파이프라인 확보도 계획하고 있다"고

    2023.11.29 15:23

  • LF, 국내 브랜드와 협업해 재킷‧코트 업사이클링

    LF, 국내 브랜드와 협업해 재킷‧코트 업사이클링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는 부산 빈티지 브랜드 ‘올리언스 스토어’와 함께 재고품을 재활용한 리워크 컬렉션을 최근 선보였다. 덴마크 패션 브랜드 가니는 영국 디자이너 프리야 알루왈리아와 청바지 옷감을 활용해 16개 스타일 의류를 제작한 리워크 데님 컬렉션을 지난해 선보였다. 프랭키콜렉티브는 모든 제품을 캐나다에서 생산하며 전체 매출 1%를 해양 보호 단체와 흑인 단체, 원주민 보호 단체 등에 기부한다.

    2023.11.29 15:10

  • “전기차 주도권 잡는다”…포스코그룹, 배터리소재‧전기강판 공장 준공

    “전기차 주도권 잡는다”…포스코그룹, 배터리소재‧전기강판 공장 준공

    포스코그룹이 29일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공장을, 광양제철소에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 공장을 각각 준공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이날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준공한 전기강판 공장은 연산 15만t 규모의 1단계 전기강판 공장이다. 전기차가 더 오래 멀리 달리기 위해서는 양극재의 성능을 개선하고 차를 가볍게 만드는 게 필수인데,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고용량 2차전지 소재인 하이니켈 양극재용 수산화리튬과 모터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 모두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한다는 점에서 강점이 크다는 게 포스코의 설명이다.

    2023.11.29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