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탈모 관리 프로그램 인기 … 손님들 “머리카락 진짜 나네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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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헤어숍을 차려 화제를 낳고 있는 6000냥 클럽 신영아 대표. [조영회 기자]

지난 9월 18일 ‘천안아산&’에 소개됐던 6000냥 클럽을 기억하십니까. 헤어 컷과 두피관리를 한 번에 해결해주는 신개념 헤어숍을 차린 신영아 대표를 인터뷰했었습니다.

남성 헤어 컷 전문숍을 운영하다 남성들의 탈모 고민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사실을 안 신 대표는 탈모에 대한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탈모치료제가 성기능 장애 등 부작용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고 관리만 잘 하면 약 없이도 탈모를 방지할 뿐 아니라 새로 머리카락이 자라게 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여기까지는 지난 인터뷰에서 소개된 내용입니다. 기사를 읽고 ‘정말 머리가 나느냐’ ‘중앙일보가 책임질 수 있느냐’ 이런 문의가 많았습니다. 사실 중앙일보 ‘천안아산&’은 이미 6000냥 클럽에서 사용하고 있는 천연생모 탈모케어존 프로그램을 한차례 검증 한 바 있습니다.

 체험단 공모를 통해 천안·아산지역에서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 몇 명에게 제품을 무료로 나눠 주고 3개월 뒤 효과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탄생한 게 6000냥 클럽 1호점입니다. 인터뷰 이후 6000냥 클럽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해 가 봤습니다.

 이미 검증된 프로그램이라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6000냥 클럽은 생각보다 훨씬 더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 탈모관리 샴푸와 영양제를 사가는 고객만으로도 큰 수익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4개월 동안 집중 관리하는 탈모관리 프로그램에 등록한 고객 대부분이 만족해 하고 있다고 합니다.

 탈모관리프로그램에 등록한 신모(57·천안시 쌍용2동)씨는 “처음엔 반신반의했다. 샴푸와 영양제만 사서 시키는 대로 집에서 해봤더니 놀랍게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했다. 이후 4개월 관리 프로그램에 등록했다. 5차례 정도 관리 받았는데 이전과는 확 달라진 모습이다. 3개월 뒤 내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신 대표는 “30대 안팎의 젊은 층은 효과가 더욱 빠르게 나타난다. 한두 번 관리를 받아 보고 샴푸 등을 구매해 집에서 쓰다 보면 저절로 신뢰가 생긴다. 눈에 보이는 효과만큼 좋은 광고가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4개월 동안 진행되는 6000냥 클럽 두피관리 프로그램은 총 16차례 관리가 진행되며 5회 이상 관리를 받으면 머리카락이 자라는 걸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문의 041-556-8866

장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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