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 게바라 딸, 아버지 다큐 상영 맞춰 방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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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이다 게바라

쿠바혁명의 주역, 체 게바라(1928~67)의 딸이 한국을 방문한다.

15일 체 게바라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 ‘체 게바라: 뉴맨’을 수입·배급하는 ㈜피터팬픽쳐스에 따르면 체 게바라의 딸 알레이다 게바라 마치(52)는 오는 29~30일 방한해 강연회와 영화 시사회 등의 행사에 참석한다. ㈔한쿠바교류협회(AICC)와 쿠바국제우호협회(ICAP) 초청으로 방한하는 알레이다 게바라 마치는 30일 서울대 라틴아메리카연구소에서 열리는 강연회에서 아버지 체 게바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알레이다 게바라는 1960년 11월 24일생으로, 네 살 때 쿠바혁명을 위해 떠난 아버지와 헤어졌다.

그 뒤 소아 알레르기학을 전공하고 아버지와 같은 소아과 의사가 됐으며 쿠바를 거점으로 앙골라·에콰도르·니카라과에서 의료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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