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환상의 시저스킥 등 4골 "한국에도 이런 선수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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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

즐라탄 이브라이모비치(파리 생제르맹)가 스웨덴과 잉글랜드의 친선 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며 스웨덴에 승리를 안겼다. 특히 네 번째 골은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장식했다.

즐라탄은 15일(한국시간) 스웨덴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장해 전반 20분 첫 골을 기록했다. 반격에 나선 잉글랜드는 전반 35분 대니 웰벡(맨유)과 38분 스티븐 콜커(토트넘)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즐라탄은 팀이 1-2로 뒤지던 후반 32분 안데스 스벤손(옐프스보리)의 패스를 가슴으로 정교하게 잡아 침착하게 잉글랜드의 골망을 갈랐다. 7분 후 즐라탄은 그림같은 오른발 프리킥을 선보이며 3번째 골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를 앞둔 후반45분 즐라탄은 조 하트 골키퍼가 패널티 지역 밖에서 헤딩으로 걷어내 공중으로 뛰어오른 볼을 오른발 시저스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골 세리머니로 상의를 탈의해 탄탄한 몸매를 과시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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