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서울] 실시간 도심 교통정보 제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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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하다 보면 도로 공사나 도심 집회로 생각지도 않은 교통 정체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교통 통제 구간이나 각종 도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교통 포털 사이트를 이용하면 불편을 덜 수 있다.

서울시는 다음달 3일부터 시내 전역의 교통 관련 정보를 망라한

종합 교통 정보 사이트(http://traffic.metro.seoul.kr) 또는 (http://traffic.seoul.go.kr)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현재 시 교통관리실이 운영 중인 ''교통정보마당'' 홈페이지를 확대.개편한 것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코너는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교통 정보. 서울의 지점별 예상 혼잡도를 시간대별로 예측할 수 있는 ''교통 혼잡 예보 지도'' 가 오르고 도로 공사 등으로 인한 교통 통제 구간이 나타난다.

도시고속도로와 버스전용차로.자전거도로와 유실물 정보 등도 충실히 담겨 있다.

시민들이 평소 접하는 교통 불편 사항과 잘못된 도로 표지판 등을 직접 신고하는 코너도 있다.

김성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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