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용자들, 코드레드에 무방비 상태

중앙일보

입력

"코드레드 바이러스에 가장 감염되기 쉬운 사이트들은 주로 조그만 웹 호스팅 제공자들과 인터넷 전용선을 사용하는 개인 사용자들이다."라고 Nework Security Automation Control Corp.의 Brandon Pepelea가 밝혔다. 또 그는 "몇몇 큰 회사들은 아직도 그들의 서버군에서 코드레드 바이러스를 박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 예로 지난주에 MS의 Hotmail 서비스와 Associated Press의 컴퓨터가 둘다 코드레드로 다운되었다.

코드레드 바이러스의 시작은 7월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7월 19일에 CERT는 코드레드 바이러스가 9시간만에 250,000개 이상의 시스템에 퍼졌다고 발표했다. 거친 불길처럼 코드레드 바이러스는 대부분의 무력한 시스템들을 망가트렸고, 아직도 보안이 안된 다른 시스템을 망가트리고 있다.
telecommunications company의 시스템 엔지니어이자 Nothern Virginia Linux User Group의 웹마스터인 Richard R.Morgan은 8월 5일에 자신의 홈 리눅스 시스템을 감염시키기 위한 시도를 106건이나 발견했다. 그리고 그는 아직도 매일 수십건의 침입 시도를 발견한다.

MS 운영체제가 아닌 Morgan의 컴퓨터는 코드레드에 감염될 수 없다. 하지만 그는 코드레드에 경각심을 갖고 있고 다른 많은 홈 유저들도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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