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분제도 '녹여먹기' 열풍…휴대성·복약 편의성 높여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휴온스가 입에서 녹여먹는 신개념 철분제 헤모라민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인기 걸그룹 씨스타의 멤버 보라를 제품 전속모델로 발탁하고 CF촬영을 마쳤다. 회사측은 보라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철분제와 잘 어울려 헤모라민의 모델로 전격 발탁됐다.

헤모라민은 필름형으로 디자인돼 있어 휴대가 간편하고 물이 없어도 복용이 가능하다. 기존의 철분제는 알약이나 드링크로 되어 있어, 주 타겟층인 여성들이 가지고 다니기에 불편함이 많았다. 특히 헤모라민은 철분제 특유의 ‘비릿한’ 맛이 전혀 없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회사 측은 이를 강점으로 철분제 시장을 뒤집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헤모라인으로 생애 첫 단독 CF모델로 데뷔한 씨스타 보라는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보라는 연관 검색어로 ‘체육돌’을 보유한 건강미의 상징답게 고된 촬영에서도 힘든 내색 없이 촬영 스탭을 먼저 챙기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날 보라는 본인이 직접 부른 헤모라민 송에 맞춰 춤추는 모습과 외출하면서 부피가 작은 헤모라민을 챙겨 나가는 모습 등을 촬영했다. 특히 ‘주머니에 쏙쏙’이란 재밌는 가사에 맞춰 웨이브를 출 때에는 촬영장의 모든 남성 스탭들이 넋을 놓았다는 후문.

휴온스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시작된 비만 치료제 ‘알룬’의 라디오 CM과 함께 신개념 철분제 헤모라민 TV CF로 ‘휴온스 이름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기기사]

·대선 후보 부인들 억울한 환자들에게 한마디 [2012/11/08] 
·“리베이트 고발 두렵다”…영업사원 실적 나빠도 조심조심 [2012/11/07] 
·“진료과장만 잘 모셔도 병원 매출 10%이상 올라가” [2012/11/08] 
·전공의 감축 계획에 불안한 인턴들 '민원 쇄도' [2012/11/07] 
·화이자, 리피토 고용량 요법으로 날개 달려나? [2012/11/07] 

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 기사는 중앙일보헬스미디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에 있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