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사망 또…간호조무사 모텔서 숨져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프로포폴 사망사건이 또 발생했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21일 오전 9시경 부산 서구 암남동의 한 모텔에서 간호조무사 김모(31·여)씨가 숨져있는 것을 내연남 이모(41)씨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6년간 내연관계로 지낸 두 사람은 20일 오후 10시경 보텔에 투숙했고, 김씨는 잠들기 전 프로포폴 2병을 투약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아침에 일어나 김씨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프로포폴 4병을 투약하려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평소 불면증과 우울증을 호소한 김씨가 수면유도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프로포폴 주사약 빈병 6개와 주삿바늘 3개 등을 수거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또 김씨가 자신이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몰래 빼낸 것으로 보고 프로포폴이 정확한 출처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인기기사]

·[포커스]후보물질 선정에 피도 눈물도 없다!!! [2012/10/22] 
·프로포폴 사망 또…간호조무사 모텔서 숨져 [2012/10/22] 
·한의사가 자외선으로 피부치료 한다? [2012/10/22] 
·일양약품-대웅제약 손잡고 가장 싼 세계 최저 백혈병치료제 공급 [2012/10/22] 
·미즈메디-을지의료원, 여성의학 공동연구 [2012/10/22] 

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 기사는 중앙일보헬스미디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에 있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