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애거시-그라프 내년 결혼

중앙일보

입력

테니스 스타 커플 앤드리 애거시(31.미국)와 슈테파니 그라프(32.독일)가 이제 결혼하려나.

독일의 대중지 빌트는 16일(한국시간) "오는 12월 그라프의 출산 이후 두 사람이 내년 1월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 이라고 보도했다. 빌트는 "양측 변호사들이 결혼 계약에 대한 법률 검토를 끝내는 대로 두 사람이 결혼할 것" 이라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다.

1999년 프랑스오픈 남녀단식 우승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던 두 사람은 지난 13일 그라프의 임신 사실을 발표하면서 그동안 잠잠했던 결혼설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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