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또 광우병 소 확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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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일본 정부는 27일 북부 홋카이도(北海道)에서 사육되던 암소 한 마리가 광우병에 걸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확인된 16번째 광우병 발병사례다. 일본 보건성은 성명을 통해 문제의 암소는 9년생 홀스타인 종으로 광우병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지난 24일 도살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 2월 홋카이도의 한 목장에서 사육되던 102개월 된 홀스타인 젖소가 광우병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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