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이병규, 올스타전 인기투표 1위 복귀

`안타 제조기' 이병규(LG)가 삼성 fn.com 프로야구 2001 올스타전 인기투표에서 이승엽(삼성)을 제치고 최다득표자로 나섰다.

이병규는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인기투표 4차 중간집계에서 총 유효표 14만7천175표 중 7만2천525표를 얻어 이승엽(7만2천320표)을 제치고 1위에 복귀했다.

서군 외야수 부문에서는 송지만(한화)이 5만1천685표를 획득해 심정수(5만920표)를 따돌리고 처음 3위에 올라 올스타전 출전을 노리게 됐다.

각 팀의 포지션별 최다득표 선수는 두산이 5명으로 가장 많고 현대와 LG는 각각4명으로 뒤를 따르고 있다.

이번 투표는 7월8일 마감한다.(서울=연합뉴스) 천병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