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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 통해 ‘밀착후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11면

현대증권은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통해 장애인 등 밀착후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현대그룹의 핵심가치는 4T(Trust-신뢰, Talent-인재, Tenacity-불굴의 의지, Togetherness-혼연일체)다. 이 가운데 신뢰는 그룹 이미지의 핵심이다.

 현대증권은 그룹의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실천하고자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인정’ 받는 기업을 넘어 ‘존경’ 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것이 목표다.

 연말 연시 지역 불우이웃 돕기는 일상이다. 영등포 지역에 거주하는 무의탁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쌀과 난방유 등을 전달하거나 경로당에서 음식을 대접해 오고 있다.

 올 초에는 신입 직원들이 경기 가평의 꽃동네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 2010년 말에는 현대증권이 기업공개(IPO) 주관을 맡은 상장사 대표들(‘유퍼스트 클럽’)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찾았다.

 사회공헌 활동도 얼마나 창의적으로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그 고민의 결과, 장애인과의 상생을 통한 봉사의 길을 찾았다. 2010년 초부터 시작장애인 안마사 2명을 직원으로 고용해 영등포 지역 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돕고 있다. 시각장애인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고, 어르신들은 건강 유지에 도움을 받으며, 현대증권은 이를 통해 사회공헌을 이룬다. ‘1석 3조’ 모델인 셈이다.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각 부서·지점이 소속된 지방자치단체 내의 사회복지시설과 결연을 맺어, 자칫 봉사가 ‘전시형’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는다.

 이 같은 지속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2007년 12월 충남 태안에서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태안 지역 인근의 서부지역본부가 나서 체계적으로 자원봉사를 주도하고 성금을 모금할 수 있었다.

 농촌마을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은 현대증권이 자신하는 분야다. 2005년부터 전남 영암 망호정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원을 시작했다.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그해 농협중앙회로부터 ‘1사1촌’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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