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 지 74년 된 이 건물은 상층부 네 면에 세계에서 가장 큰 벽시계가 있는 브루클린 지역의 명물이다. 현재 건물 대부분이 치과병원으로 쓰이고 있어 '이를 때우는 곳'이라는 뜻의 '필링 스테이션(filling station)'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고 있다. 매직 존슨 측은 이 빌딩을 사들여 지하는 고급 매장으로 꾸미고, 나머지는 모두 아파트로 리모델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직 존슨은 본명이 어빈 존슨 2세지만 NBA에서 활동할 당시 환상적인 묘기를 펼쳐 '매직(Magic)' 존슨으로 불렸다.
강승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