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인물을 통한 문화관광마케팅 본격화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방자치단체의 역사인물을 통한 문화관광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아산시는 천민 출신으로 종 3품의 벼슬까지 올랐지만 하루아침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15세기 과학자 장영실과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고궁 뮤지컬 '천상시계' 후원을 통해 지역 문화를 알리고 있어 있어 눈길을 끈다. 아산에는 장영실의 묘와 생전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장영실 과학관'이 있다. 이밖 에도 아산을 대표하는 인물로 이순신, 맹사성, 이지함 등이 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20일 밤 경희궁 공연 현장을 방문, 장영실이 아산의 인물이고 세종대왕이 온양온천에서 건강을 다진 사실을 알리는 등 지역 홍보를 실시했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 4월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이순신 장군 친수식 후원을 통해, 지역의 인물을 접목한 문화 관광마케팅을 한바 있다. 안지은 리포터, [사진=아트 브릿지 제공]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