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세 할머니 애마는 '82년 된 차' … "지금도 쌩쌩"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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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코피아 캡처]

 미국의 102세 할머니가 82년 된 차를 운전한다는 사실이 공개돼 화제다.

18일 유코피아에 따르면 미국 미시건주 플리머스에 사는 마가렛 더닝(Margaret Dunning·102세) 할머니는 직접 차를 운전할 만큼 정정하다. 이 할머니가 소유하고 있는 차는 1930년에 생산된 '패커드 740 로드스터(Packard 740 Roadster)'다. 이 차 역시 주행하는데 문제가 없다. 이는 지난 15일(현지시각) 오하이오주 캔턴의 글렌무어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클래식 자동차 쇼에 나오면서 알려졌다.

더닝 할머니는 1949년에 이 차를 구입해 내부 장식을 바꾸고, 지금까지 22차례나 수작업으로 페인트 칠을 해 새 것처럼 유지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4단 수동기어를 작동하기 힘들고 또 잘 보존하기 위해 이 차를 자주 타지 않는다.

장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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