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계열 진학1문1답] "전공 정하지 않고 지원 불리"

미주중앙

입력

UC계열 지원 희망자를 위한 질의 응답시간이 플렉스(FELX) 칼리지 프렙(대표 대니 변)에 의해 준비돼 참석자들의 호응이 컸다.

다음은 주요 질문과 그에 대한 플레스 칼리지 프렙 측의 답변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한 것이다.

- SAT 서브젝트를 보는 것이 UC 입학에 도움이 되나?

"UC계열은 SAT 서브젝트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좋은 성적을 받았다면 제출하는 것이 입학에 도움은 된다. 사립대학들은 일반적으로 3개의 SAT 서브젝트 성적을 요구하지만 UC계열에서는 2과목만 있어도 괜찮다."

- UC버클리 엔지니어 전공에 관심이 있다. 경쟁이 약한 전공으로 들어간 이후 변경이 가능한가?

"원칙적으로는 가능하다. 하지만 확률이 극히 낮다고 보면 된다. 우선 그 전공에 빈 자리가 생겨야 하는데 빠져나간 학생 대신 성적이 낮은 사람을 채우지는 않을 것이다."

- 전공을 정하지 않고 지원하는 것이 입학에 유리한가?

"결코 그렇지 않다. 정하지 않고 지원하면 그 단과대학에서 가장 경쟁이 높은 전공에 지원한 것으로 간주된다. 오히려 불리하다고 할 수 있다."

- SAT 또는 ACT 중 선호하는 시험이 있나?

"아니다. UC계열 학교들은 두 시험을 똑같이 취급하고 있다. 참고로 점차 ACT를 보는 학생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 SAT를 2번 봤다. 높은 과목 점수만 따로 보내면 되나?

"아니다. UC계열에 지원할 때는 치렀던 당일 시험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SAT를 보내기로 했으면 좋은 성적은 물론 같은 날 나쁘게 나온 성적까지 모두 보내야 하는 것이다."

신승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