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쿨 교사 모집 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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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홈스쿨이 교사 모집에 나서고 있다. 이 홈스쿨은 교육기업 두산동아가 운영한다.

동아홈스쿨은 5.6월 두 달 간 교사 모집을 위한 설명회를 대대적으로 벌인다. 1주일에 한 번씩 각 지사별로 설명회를 한다. 회차에 따라 교사 지원자 선착순 30명에게 40만원 상당의 어린이 도서를 주기도 한다.

설명회에서는 교사의 회원 모집, 교사 교육, 지원 물품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홈스쿨 업체의 교사 유지율은 30% 정도에 그친다. 동아홈스쿨은 80%가 목표다. 그만큼 활동하는 교사에 지원을 많이 하겠다는 뜻이다." 회사 관계자의 말이다.

각 지역별로 담당 스태프가 있다. 이들은 그 지역 홈스쿨 개설 전 사업성을 검토하고 주변 환경도 분석한다. 매달 회원 모집 이벤트를 기획하고 실행한다.

무료체험수업도 한다. 전문가들이 예비 교사들을 교육해 2개월 후 교사들이 스스로 홈스쿨을 개설할 수 있게 한다. 교사들은 유치원생 40분, 초등학생 60분씩 주 1회 수업한다. 02-2636-3123.

토론하는 아이들(www.thinkmen.co.kr)도 홈스쿨 교사를 모집한다. 토론하는 아이들은 독서.토론.논술 전문 교육 업체다.

이 회사 홈스쿨 교사는 곧 개인 사업자다. 소수의 회원들을 자신의 집에 모아 놓고 토론하며 글쓰기를 가르친다. 회원 어린이 집을 방문해 지도하기도 한다.

그래서 소자본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무점포여도 돼 투자비가 들지 않는다. 다만 교습소나 학원 형을 원할 경우 임대료 등이 필요하다.

이 회사는 지사를 두지 않는다. 본사와 교사가 일대일 네트워크로 연결된다. 유통비용이 줄어들어 교사가 수익을 늘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유치원생부터 중학생이 대상이다. 일기글.독서감상문.생활문 등 기초적인 글쓰기는 물론 역사.시사.경제.법률.문학 등 여러 분야의 독서를 통해 논술.구술에 필요한 배경지식도 쌓는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독서 후 토론하고 매주 한 편의 글을 쓰게 한다.

교사들은 주 1회 60~90분 가르치고 교재비를 포함해 4만5000원을 받는다.

이 회사는 가맹학원도 모집 중이다. 080-224-3355.

디지털 대성은의 독서논술 클럽 '리딩게임'은 다음달 17일까지 한달간 활동 중인 독서지도교사 심화 교육을 실시한다. 리딩게임은 대학 논술고사까지 대비하는 초등생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이다. 02-597-1544.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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