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 실샘 함유 색조 화장품, 피부 보습력 2배↑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동성제약은 농촌진흥청과 3년간의 공동연구개발 끝에 누에에서 추출한 누에 실샘을 이용한 색조화장품 개발에 성공했다.

누에의 실샘은 단백질인 피브로인과 세리신으로 구성돼 있다. 피부 보습력과 탄력성이 뛰어나고, 노화를 막는 항산화 활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진청이 20~50세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누에 실샘을 함유한 색조화장품을 발랐을 경우, 일반 색조 화장품에 비해 피부 보습력은 2배 이상, 피부 탄력성은 1.8배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성제약측은 “현재 봉독과 태반, 누에 실샘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에이씨케어, 리투앤, 아토24 등의 기초화장품이 출시됐다”고 설명했다. 누에실샘 미세분말을 함유한 색조화장품 기술은 지난해 12월에 특허 출원됐으며 10월 상품화될 예정이다.

[인기기사]

·지방의대는 ‘의사면허 발급소?’ [2012/09/05] 
·"일산병원 의사들, 이런 소리 듣고도 가만 있을 것인가?" [2012/09/05] 
·물치협, 간호조무사의 한방물리치료 '명백한 의료법 위반' [2012/09/06] 
·[기자수첩] 억세게 운도 없는 일동후디스 [2012/09/05] 
·물치협 "한의원 간호조무사 물리치료행위 인정 못한다" [2012/09/05] 

장치선 기자 charity19@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 기사는 중앙일보헬스미디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에 있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