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한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3면

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이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대표팀은 2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A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호주에 7-1 역전승을 거뒀다.

 베네수엘라(2-1), 미국(8-2), 호주를 차례로 꺾은 대표팀은 3연승을 달리며 조 선두를 지켰다. 대표팀은 0-1로 뒤진 3회 초 2사 2루에서 4번 타자 윤대영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에는 송준석의 3루타 뒤 1사 3루에서 유영준의 적시타와 상대 연속 실책으로 3-1로 역전했다.

 대표팀은 8회와 9회 2점씩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선발투수 장현식(서울고)은 7이닝 5피안타·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장단 13안타를 때려낸 타선에서는 송준석(장충고)이 5타수 3안타·2타점을 기록했다.

김주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