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가 내 아들 등골 빼먹어" 시어머니 등쌀 대처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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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개그맨 김국진의 여장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JTBC <김국진의 현장박치기>에서는 여장을 하고 며느리로 변신한 김국진의 모습을 공개한다.

김국진은 고부갈등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하여 고부 3대가 함께 사는 집에 실제 4대 며느리로 잠입, 그들의 문제점을 진단한다.

공개된 사진 속의 김국진은 꽃무늬 블라우스에 몸빼 바지, 영락없는 새댁에 모습으로 누리꾼들을 경악케 했다. 또한 며느리 김국진은 자신의 필살 요리인 김치찌개를 시댁 식구들에게 손수 끓여주는 열정까지 보여줬다고 한다.

촬영을 같이 한 104세의 시할머니는 완벽한 그의 여장에 속아 촬영 내내 그가 남자인 걸 몰랐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시어머니 때문에 가슴앓이를 했던 며느리들의 입을 통해 상상을 초월하는 시어머니들의 모습을 공개한다.

27년이나 ‘며느리는 내 아들 등꼴 빼먹는 여자!’라는 멸시를 받아 온 며느리 A씨, 남편과의 잠자리까지 시어머니의 감시를 받았던 며느리 B씨, 알콜중독에 빠진 시어머니 때문에 하루하루 버티기조차 힘들었던 C씨 등 시어머니 때문에 피눈물을 흘렸던 며느리들이 방송에 출연, 지옥 같은 ‘시월드’의 모든 진실을 밝힌다. 과연 그녀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김국진의 여장 투혼은 30일 목요일 밤 11시 5분 JTBC <김국진의 현장박치기>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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