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입학사정관제로 40명 뽑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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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상 학생처장

한국항공대는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모집 인원의 62.2%를 선발한다. 이 중 수시 1차에서 일반학생(논술) 전형 178명, 심층면접 전형 107명, 지역고교출신자(고양시, 경기·인천) 전형 64명, 미래항공우주인재 전형(입학사정관 전형) 62명, 사회 기여자와 항공 종사자 자녀 전형 18명을 뽑는다. 수시 2차 모집에서 학업성적우수자 전형 126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 일정은 수시 1차가 9월 6~11일까지며, 수시 2차는 11월 12~16일까지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일반학생 전형으로는 178명을 모집한다. 일괄합산 전형이며 전형 요소는 학교생활기록부 40%, 논술 60%로 적용하며, 지원자 전원이 논술고사를 치러야 한다. 논술 실질반영 비율도 60%로, 논술 성적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높아 논술고사를 철저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

 심층면접 전형은 107명을 모집하며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100%로 5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심층면접 100%로 선발한다. 심층면접은 수험생 1명에 대해 2명의 면접관이 실시하는 2대 1 면접으로 진행되고, 수험생 1인당 30분의 문제풀이 시간과 10분의 구술면접 시간이 주어진다. 계열별로 면접 영역은 영어와 수학(공학·이학), 영어와 국어(인문사회)이며, 주요 교과목의 기초학력이 충실한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지역고교출신자 전형은 64명을 모집하는데, 이 중 고양시 지역고교출신자 전형에서 18명, 경기·인천 지역고교출신자 전형에서 46명을 각각 모집한다. 전형방법을 비교하면 고양시 지역고교출신자 전형이 학생부 40%, 논술 60%로 일반학생 전형과 동일한 반면, 경기·인천 지역고교출신자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100%다. 수능최저학력기준(수능반영영역 1개 이상 2등급 이내)을 적용한다.

 미래항공우주인재 전형은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모두 62명을 모집해 2012학년도의 44명에 비해 대폭 확대됐다. 이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60%, 서류평가 40%로 3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심화면접 100%로 최종 선발한다. 2단계 심화면접은 수험생 1인당 기초학력면접과 특기적성·인성면접을 각 15분씩 총 30분 실시한다. 특히 이 전형에서 올해 선발하는 62명 중 40명이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에서 선발하는 인원인 만큼(지난해에는 12명)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이 전형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사회기여자 및 항공종사자의 자녀 전형은 18명을 모집하며,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지난해 수시 2차 모집에서 실시한 항공종사자의 자녀 전형이 사회기여자 전형과 통합된 것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수능반영영역 1개 이상 2등급 이내)을 적용한다.

 학업성적우수자 전형은 126명을 모집하며, 학교생활기록부 100%로 선발한다. 우수한 내신성적에 비해 수능성적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은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수능반영영역 1개 이상 2등급 이내)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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