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종, 불확실성 상존..중립 유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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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증권은 23일 제약업종에 대해 의약품 수요감소, 보험약가 추가인하 가능성 등에 따른 부정적 요인으로 인해 중립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의철 일은증권 애널리스트는 "의약분업을 기점으로 제약사의 실적은 대폭 향상됐다"며 "그러나 이같은 실적호조를 중장기적 추세변화로 받아들이기에는 영업환경 변동 등 아직 불확실성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제약주의 단기테마 형성도 예상되나 그보다는 지속적인 약제비 절감에 따른 의약품 수요감소, 환율상승, 추가보험 약가 인하 가능성 등 외형 및 수익성 악화요인의 부정적 면이 더 크다"며 제약업종에 대해 중립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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