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은정 옹호하다 비난 화살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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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민이 티아라의 은정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비난을 받자 고개를 숙였다고 일간 스포츠가 보도했다.

안재민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본의 아니게 일이 커져서 많이 놀랐다. 지극히 내 기준에서 은정이에 대한 글을 썼고 경솔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괜히 또 나의 경솔한 행동으로 한 번 더 언급이 돼 속상하고 정말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가 없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일 트위터에 '내가 아는 은정이는 정말 순수하다. 외로움이 많고 누구보다 연예인에 가까운 성격은 아니다. 일본에서 도착하자마자 못 자도 아직도 동기들 공연 챙겨봐가며 뒤풀이까지 참석하는 그런 친구'라며 '주변 사람들 잘 챙기는 건 당연하고 유일하게 10년 동안 성격이 그대로다'고 옹호 발언을 했다. 두 사람은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동문.

안재민의 트위터를 본 일부 네티즌들이 오랫동안 알고지낸 지인 일지라도 '화영 왕따설'의 피해자가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발언은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며 비난을 퍼부었다.

안재민은 SBS 주말극 '신사의 품격'과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0'에 출연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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