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여행하고 싶은 나라 1위, 美-英 아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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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여름방학에 가장 여행하고 싶은 나라로 일본이 꼽혔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이 전국 대학생 남녀2654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여름방학과 아르바이트’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 대학생 절반이상(53.5%)이 방학 중 아르바이트를 안 해도 된다면 ‘배낭여행’을 가장 해보고 싶은 활동으로 꼽았으며, 가장 여행하고 싶은 나라는 ‘일본’(18.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다음으로는 미국(12.7%), 영국(9.8%), 호주(9.6%) 순이었으며, 중국은 톱10 안에 들지 않았다. 가고 싶은 여행지를 선택한 이유로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싶어서’가 46.3%로 가장 많았고, ‘다른 나라의 환경 및 경치를 보기 위해’가 30.7%로 그 뒤를 이었다. 그 뒤로 ‘많이 알려진 나라이기 때문에’(6.5%), ‘여행 비용 때문에’(5.24%), ‘쇼핑을 하기 위해’(4.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알바천국 손인경 대리는 “일본은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와 가깝고 여행비용 부담이 적어 대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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