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한 가정 및 이동 원격진료시스템 등 19개 과제를 금년도 정보화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총 83억5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보화지원사업이란 정보통신기반의 원활한 구축과 이용촉진을 위해 정통부가국가,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추진하는 정보화 사업을 발굴, 정보화촉진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통부는 지난 94년부터 작년까지 전자도서관 구축사업 등 각 부문 정보화사업에 1천942억원을 투입해 250개 과제를 지원했다.
금년에는 총 174개 과제가 접수됐으며 이중 공공부문 정보화촉진사업 과제로 수돗물 수질감시 및 공개시스템(환경부), 장애인 고용정보 시스템(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대국민법률복지지원시스템(대한법률 구조공단) 등 8개 과제가 선정됐다.
또한 지역정보화지원사업 부문에는 사이버유교박물관(경상북도),전통소리문화정보시스템(전라북도), 사이버향토지방 문화원 정보시스템(충청남도) 등 6개 과제가뽑혔다.
아울러 첨단정보기술을 활용하는 선도응용 시범사업 부문은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한 가정 및 이동원격 진료시스템(서울대병원), 웹GIS·웹KIOSK 및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한 사이버제주 구축(제주도), 디지털 유무선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전라남도)등 5개 과제가 확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공모과제는 금년 4월중 사업자 입찰공고를 거쳐 5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정통부 정보화지원과(☎750-1231)나 정보화지원과 홈페이지(http://home.mic.go.kr/~infopro/info.htm)로 접속하면 된다.(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