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오, 17억원 투자유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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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단문문자전송) 전문업체인 아레오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주호) (http://www.arreo.com)는 한국기술투자로부터 10억원,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로부터 7억원 등 1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9년 설립된 아레오는 국내 문자메시지 전송량의 55%를 점유하는 SMS 이동통신망 제공업체로 법인대상의 기업형 SMS 솔루션을 판매하는 회사다.

아레오는 현재 145만명의 개인회원과 국민카드, LG카드, 교보생명, SK생명 등 120여개의 법인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싱가포르텔레콤 모바일과의 SMS 글로벌 로밍서비스 계약을 시작으로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주호 사장은 "이번에 유치한 자본으로 음성사서함서비스(VMS)와 데이터통신, 일반패킷무선서비스(GPRS), PDA 등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e-CRM센터를 설립, 대형 금융법인을 대상으로 ASP(소프트웨어 임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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