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 소프트웨어사업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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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기기 전문제조업체인 한국후지제록스는 11일서울 삼성동 도큐먼트센터에서 문서관리 통합 소프트웨어(SW) 출시 발표회를 갖고 SW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후지제록스는 이날 지식 공유를 위한 제록스그룹의 SW솔루션인 `DocuWorks''와 `DocuShare''를 소개하고 향후 `Document WorkBench''와 `CentreWare'' 등 문서관리용 SW를 출시, SW분야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ocuWorks''의 경우 HWP, DOC, PPT, XLS 등 다양한 형태의 오피스 파일을 하나의 포맷으로 통합할 수 있어 간편한 문서 관리가 가능하고 문서의 공유와 배포가 쉬운 게 특징이다.

또 `DocuShare''는 웹 브라우저에서 간단한 조작을 통해 산재하는 여러 형식의문서를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고 강력한 검색기능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SW 분야 진출을 통해 기존의 디지털 네트워크 기반의 하드웨어를 토대로 문서처리 부문에서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문서 관련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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