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잡이에 정신팔려…무인도 고립 고교생 6명 결국…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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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조개잡이에 몰두하던 고등학생 6명이 물이 차오르는 것도 잊은 채 계속해서 조개를 잡던 중 무인도에 고립됐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24일 오후 1시 쯤 전남 신안의 무인도 소태이도(일명 무타리섬)에 고립된 정모(18)군 등 고등학생 6명이 해경 안전관리요원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섬은 해수욕장에서 200m 떨어진 무인도로 밀물 때 물이 차면 육지로 이동하기 어려운 곳이다.

정군 등은 이날 오전 썰물 때 섬으로 들어가 2시간여 동안 조개잡이, 낚시 등에 빠져 물이 차오르는 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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