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2호 홈런치고 트레이드 소문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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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가 결승 투런홈런을 쳤다. 팀도 승리했다. 시즌 12호 홈런.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한 추신수는 시즌 12호 홈런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의 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3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볼 카운트 0-1에서 상대 투수의 89마일 커터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팀이 2-1로 앞선 8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 카운트 0-1에서 헌터의 2구째 94마일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2루수 키를 넘기는 깨끗한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폭스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기자 켄 로젠털은 24일(한국시간) 트레이드 데드라인 특집 보도를 통해 클리블랜드의 추신수와 마무리 투수 크리스 페레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제기했다. 현재 타율 2할9푼7리 홈런 11개 타점 37개를 기록 중인 추신수는 부진했던 2011년 시즌을 뒤로 하고 '20-20 클럽(홈런-도루)'을 다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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