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24일 진로진학 박람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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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는 24일 오후 1~6시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제2회 고교생을 위한 대학 진로진학 박람회’를 개최한다. 2013학년도 수시모집과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수도권·대전·충청지역의 29개 대학이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는 16일까지 1차 참가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2000여 명의 수험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에는 29개 대학이 부스를 마련해 대학별 입시 상담과 면접고사 시연회를 진행한다. 또 대교협 대입상담센터 김용택 강사를 초청해 수시모집 전형 준비를 위한 특강과 조동헌 단국대 입학사정관의 입학사정관전형 준비를 위한 특강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퍼실리테이션을 활용한 진로 결정 시연회’가 마련돼 수험생들이 보다 구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퍼실리테이터란 회의나 교육활동에 있어서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일종의 진행자로 이번 박람회에서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도울 예정이다. 퍼실리테이터 1명이 10여 명의 참가 학생들과 함께 개인별 흥미와 재능을 발견하기 위해 차트를 작성하고, 토론을 통한 상호 간의 직업 추천, 사례분석을 통한 직업 탐색 등 일련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 참가 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하는 과정도 시연할 계획이다.

단국대 관계자는 “시연회를 참관하는 학생들은 진행과정을 지켜보며 자신의 진로결정에 대해 간접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단국대 수시 1차 전형은 9월 5일부터 11일까지, 입학사정관 전형은 8월 16일부터 9월 11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문의 단국대 입학사정관팀 041-550-3456~9

최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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