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협회(NBA) 이사회가 시애틀 수퍼소닉스의 매각을 허가했다.
NBA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애컬리 그룹이 소유한 시애틀 구단과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시애틀 스톰을 하워드 슐츠 등의 투자가들이 조직한 '시애틀 농구클럽(BCS)'에 함께 팔 수 있도록 허가했다.
두 구단을 합친 시가가 2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보이는 이번 매각 작업은 빠르면 1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NBA는 세계 최대의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의 소유주인 슐츠가 시애틀의 농구팀을 인수하는 데 대해 환영을 표시했다. (뉴욕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