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 열광한 한국 중년女들 유튜브 영상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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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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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맞아?'

한국 중년 여성들이 국내 인기 걸그룹의 댄스를 재현한 동영상이 외국 네티즌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중년으로 보이는 여성들이 씨스타와 소녀시대, 에프엑스(f(x)) 등 인기 여성 그룹의 노래에 맞춰 군무를 선보이는 영상이 잇따라 올라왔다.

영상에는 국내 한 댄스학원의 '어머니반'이라는 설명이 적혀 있다. 10여 명의 여성 멤버들이 걸 그룹의 안무를 완벽에 가깝게 소화하는 모습이 나온다.

특히 씨스타의 '나혼자'라는 곡에 맞춰 추는 춤은 압권이다. 허벅지가 파인 빨간 드레스를 입고 추는 웨이브 동작은 원조 걸그룹 뺨칠 정도로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실력이다. 샤이니 등 남성 그룹의 힘찬 댄스는 물론, 박진영의 고난위도 춤을 재현한 영상도 있다.

이들의 영상은 최근 몇 개월간 간간히 유튜브에 올라오며 네티즌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외국 네티즌까지 이들의 춤에 열렬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영상이 올라오기를 기다리는 고정 팬까지 생겼다.

"엄마(mother)들이 정말 맞는가" "남편들이 부럽다" "엄마 중의 엄마! (MOTHER OF MOTHERS?!)" "빨리 데뷔해달라" 등의 영어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김진희 기자

◆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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