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석구석 찾아가는 도민안방 빛났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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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원행정 서비스의 대표브랜드인「찾아가는 도민안방」이 금년 상반기 동안에도 경기도 구석구석을 누비며 많은 도민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 따르면 찾아가는 도민안방은 금년 상반기 동안 249회에 걸쳐 시군을 순회하면서 44,861건의 운영실적을 거두었는데 생활불편, 복지, 일자리, 도시주택민원 등 일반민원 상담이 5,954건, 법률, 부동산, 노인상담, 주택금융, 건강, 안심콜 등록 등 부가서비스가 38,907건 등이다.

「찾아가는 도민안방」은 지난해와 달리 금년부터 상담인력이 6개 팀에서 3개 팀으로 축소되었고, 이에 따른 상담시간 조정, 휴일근무 폐지, 격일휴무 폐지 등 운영환경이 급변하여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하여 양적인 면에서 실적이 감소되었으나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운영체제가 개선되면서 오히려 질적인 면에서는 한층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행정서비스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농어촌 지역을 위하여 농한기에 마을회관 등 50곳을 돌아다니면서 2,845건의 상담을 처리했다. 지난 2월에는 입주가 한창인 수원 광교신도시 및 택지개발지구를 한 달 내내 순회하면서 도시기반시설이나 아파트 하자에 대한 2,125건의 민원을 해결해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노인복지회관 등에서 '어르신 사기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판매, 허위상술, 보이스피싱 등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였으며, 고혈압, 당뇨가 의심되는 도민은 보건소와 연계한 후 사후관리토록 하여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것이 그 것이다.

서강호 경기도 자치행정과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찾아가는 도민안방이 정착되었다고들 하지만 우리는 항상 변화를 꾀하고 있다” 면서 “앞으로 좋은 성과를 보이는 분야는 더욱 활성화 시키면서 융합적 찾아가는 도민안방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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